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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마케팅] 국가대표 기업들 16강 마케팅 '킥오프'

공식후원사 현대·기아차 응원가 제작 등 캠페인
삼성·LG전자 평판 TV 고객 현금보상 등 이벤트
E1 응원메시지 남기면 충전권 등 푸짐한 경품


오는 6월 11일부터 개최되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을 놓고 산업계가 활발한 마케팅활동을 펼치고 있다. 자동차와 전자, 에너지업계 등이 모두 월드컵 마케팅에 심혈을 기울이며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중으로 고객입장에서는 16강 진출 염원을 담으면서도 제품구매시 할인은 물론, 각종 추첨행사에서 푸짐한 경품을 타는 행운도 누릴 수 있다.

남아공 월드컵 공식후원사인 현대ㆍ기아차는 월드컵을 주관하는 국제축구연맹(FIFA)과 자동차부문 공식 파트너 계약을 체결하고 2014년까지 월드컵 공식후원사로 활동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기업이다.


현대ㆍ기아차는 공식후원사답게 다양한 월드컵 이벤트도 실시하고 있다. 피겨여왕 김연아 선수와 아이돌그룹 빅뱅 등이 함께 부른 응원가를 제작하고, 본격적인 월드컵 응원캠페인에 돌입한 것이 대표적이다. '길거리 응원', '원정 응원단', 'FIFA 온라인 챔피언십' 등 각종 온ㆍ오프라인 행사도 진행 중이다.

현대ㆍ기아차가 공식후원사인 탓에 다른 자동차회사들의 월드컵마케팅은 상대적으로 두드러지지 않지만, 각 회사별로 특색있는 마케팅을 실시하고 있다. GM대우는 한국과 그리스의 경기가 열리는 다음달 12일과 13일 이틀동안 자사의 '윈스톰' 보유고객 400명과 함께 강원도에서 오토캠핑을 즐기며 응원을 펼치는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전자업계는 최근 3D TV 열풍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평판 TV판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방송통신위원회가 월드컵 총 64개 경기 중 25개 경기를 FIFA에서 3D로 촬영, 남아공 월드컵 기간인 6월 11일부터 7월 12일까지 생중계영상과 재방송 위주로 66번 임시채널에서 방영키로 확정함에 따라, TV업체들의 월드컵 마케팅도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삼성전자는 대한민국 16강 승리기원 페스트벌 이벤트를 다음달 말까지 진행한다. 이 기간동안 자사 브라운관TV나 프로젝션TV, PDP TV를 보유한 고객이 평판 TV를 고매할 경우 최고 30만원까지 보상해준다.


3DTV와 3D 블루레이 플레이어를 사는 고객에는 3D 안경 4개와 3D 블루레이 타이틀 1개를 공짜로 주는 이벤트를 다음달 말까지 연장한다.


만약 국가대표팀이 16강에 진출하면 행사 기간에 삼성 파브 3D TV를 산 고객 가운데 333명을 추첨해 현금 100만원과 남아공 월드컵 공인구인 '자블라니'를 증정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우리나라의 월드컵 16강 진출을 기원하는 차원에서 개막일인 다음달 11일까지 3D LED TV를 사는 고객에게 조 예선 3경기에서 국가대표팀이 한 골을 넣을 때마다 3만원짜리 기프트카드를 준다.


또 LG 인피니아 풀LED 3D TV(모델명:47/55LX9500) 구매 고객에게 3D로 축구경기를 제대로 즐길 수 있도록 ▲XBOX 360게임기/3D게임 세트와 3D 스마트 블루레이 플레이어 중 하나를 주거나 3D전용안경 2개, 24시간 3D 방송을 즐길 수 있는 스카이라이프 6개월 무료이용권 등 3D 풀 패키지를 제공한다.


에너지 업계를 대표해 대한축구협회와 축구대표팀을 후원해 온 LPG 전문기업 E1은 남아공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다음달 21일까지 홈페이지에 응원 메시지를 남기면 21명에게 200만원 상당의 LPG 1년 충전권(오렌지카드 200만 포인트)과 210명에게 LS네트웍스 상품권 5만원권을 증정하고 E1 오렌지카드 1만 포인트를 2121명에게 제공하는 등 총 2352명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사기충전 페스티벌에 참여할 수 있다.


GS칼텍스는 지난달 초부터 남아공 월드컵을 맞아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포르투칼 전 박지성 선수의 결승골 장면과 환호하는 히딩크 감독의 모습을 미래의 박지성을 상징하는 꿈나무가 골을 넣고 박지성 선수가 감독으로서 환호하는 내용의 광고를 통해 '좋은 에너지가 좋은 미래를 만든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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