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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선보인 온라인게임, 성적표는?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최근 각 게임社들이 준비한 대작 게임들이 잇따라 공개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초기 성적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공개 서비스 초기의 동시접속자 수로 향후 게임의 성패를 가늠할 수 있기 때문이다.


30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최근 공개된 대작 게임들은 대부분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기술적인 문제로 서비스를 중단하는 불운을 겪은 게임도 있다.

우선 네오위즈게임즈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에이지 오브 코난'은 공개서비스 4일만에 동시접속자 3만 명, 가입자 20만 명을 넘어서며 성공적인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지난 20일 서버 3대로 공개 서비스를 시작한 이 게임은 오픈 1시간 만에 동시접속자 1만 명을 넘어서며 신규 서버 1대를 즉시 추가하는 등 사용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3일에는 동시접속자 3만 명을 넘어섰으며, 회원가입자도 20만 명을 기록했다. 에 게임의 신규 이용자는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다.

네오위즈게임즈 김정훈 퍼블리싱사업본부장은 "오랜 시간 준비한 '에이지 오브 코난'의 콘텐츠 완성도가 국내 게이머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모든 이용자들이 게임이 가지고 있는 재미를 100% 느끼고 즐길 수 있도록 안정된 서비스와 운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에이지 오브 코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conan.pmang.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CJ인터넷 넷마블이 최초로 선보이는 본격 성인 하드코어 역할수행게임(PRG) '주선'도 지난 20일 공개서비스를 시작한 후 호평 속에 성공적인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CJ인터넷은 '주선'이 공개서비스 실시 후 게임의 특징인 편의성과 안정된 게임 운영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신규 서버를 오픈하는 등 지속적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고 밝혔다.


게임 이용자들의 편의성 극대화를 위해 도입한 '오토 시스템' 등 편의 기능과 전세계 1000만 독자를 확보한 원작 소설 '주선'을 바탕으로 한 탄탄한 스토리에 많은 이용자들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안정된 운영과 편의성으로 인기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는 '주선'은 오픈 기념 '황금 주선검'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주선' 홈페이지(www.zusun.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CJ인터넷 지종민 부장은 "극대화된 편의 시스템과 안정된 서비스로 주선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노력과 다양한 이벤트 및 업데이트를 통해 최고의 게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엔플러베와 이온소프트가 서비스하는 캐주얼 RPG '아이엘'도 26일 공개시범테스트(OBT) 시작과 함께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 게임은 OBT 시작과 동시에 네이버의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게임 사용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사업본부 윤상진 본부장은 "26일 오픈 이후 사용자 폭주로 인한 일시적인 서비스 접속 장애 현상이 있었지만, 이번 OBT에서 모든 사용자들이 '아이엘'의 재미를 만끽할 수 있도록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엘'은 OBT 기간 동안 대규모 이벤트도 진행 중이며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il.gpotat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반면 와이디온라인의 MMORPG '패온라인'은 공개서비스 일주일만에 서비스가 중단됐다. 회사측은 '패온라인이' 기술적인 완성도 문제로 지난 28일 밤 12시를 기해 서비스를 잠정 중단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공개 서비스 후 사용자들의 데이터도 모두 초기화됐다. 이 게임은 서비스 초기부터 서버가 불안정하고 잦은 버그가 발생한다는 지적을 받았다.


와이디온라인은 '패온라인'이 기술적 완성도 면에서 미흡하다고 판단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서비스 재개 일정은 미정이다. 회사 측은 전문가를 새로 영입해 빠른 시간 내에 서비스를 복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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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현 기자 kch@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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