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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발디 '사계' 감상하러 중랑구청으로 오세요"

28일 중랑구청 지하대강상서 중랑심포니오케스트라 콘서트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중랑구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28일 중랑구청 지하대강당에서 중랑심포니오케스트라(지휘 정월태)의 수석단원들로 구성된 최강 현악 앙상블이 연주하는 명품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금요음악회는 1부와 2부로 나눠 오후 7시 30분부터 1시간 30분 동안 연주되며, 일반주민 등 약 500여명이 참석한다.

먼저 1부에서는 엘가의 '사랑의 인사'를 비롯해 비발디 '사계' 모차르트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 무지크' 등 주옥같은 음악을 연주한다.


'사랑의 인사'는 아내에 대한 따뜻한 사랑이 느껴지는 매혹적이고 달콤한 낭만적인 곡이며, '사계'는 계절에 따라 변하는 자연과 그 속에서 더불어 살아가는 인간을 아름다운 음악으로 묘사하고 있다.

'아이네 클라이네 나하트 무지크'는 아름다운 선율과 세레나데다운 개방적이고 명쾌한 곡이다.

2부에서는 이바노비치의 '다뉴브강의 잔물결'을 비롯해 고섹의 '가보트', 드보르작 '유모레스크', 멘델스존의 '봄노래', 그리스의 '홀베르그 모음곡'을 연주한다.


'다뉴브강의 잔물결'은 도나우(다뉴브)강을 소재로한 대표적 왈츠곡이며, '가보트'는 춤곡의 일종으로 밝고 우아한 표현에 소박한 선율로 많은 사람들로부터 호감을 얻어 사랑받고 있는 곡이다.


'유모레스크'는 19세기 기악곡의 명칭으로 유머와 변덕스러운 요소를 지닌 곡을 뜻하는 것으로 가볍게 뛰는 듯한 리듬적인 가락에서 노래와 같은 부드러운 선율로 이어지다 다시 처음의 선율로 돌아와서 끝을 맺는다.


'홀베르그 모음곡'은 노르웨이 출신 덴마크 극작가 루드비그 홀베르그 탄생 200주년 기념제를 위해 작곡한 것으로 곡 전체에 18세기 음악양식과 낭만주의적 표현 그리고 노르웨이 민속음악의 감미로움이 배어있는 곡으로 구민들에게 귀에 익은 친숙하고 아름다운 선율의 음악을 선사하게 돼 마음과 귀를 즐겁게 해줄 것으로 보인다.


이번 금요음악회에서 협연자로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윤혜림씨는 연세대학교와 메네스음대 대학원 졸업후 뉴저지 주립대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코리안 심포니 수석, 인천시향 악장을 역임하고 현재는 연세대학교와 총신대학교에 출강과 모스틀리 필하모닉, 유니버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악장을 맡고있다.


공연 입장시 관람료는 무료이며, 관람을 원하는 주민은 24일부터 중랑구청 홈페이지(생활문화정보/문화관광정보)에 접속, 공연예약을 하면 된다. 이번 공연은 좌석 예약제로 운영된다.


금요음악회와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중랑구 문화관광홈페이지(http://culture.jungnang.seoul.kr) 또는 중랑구청 문화체육과(I2094-1833)로 문의하면 자세한 설명과 답변을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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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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