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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메신저] 금리인상 근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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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12일 금통위를 지켜본 채권시장 참여자들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이 가까워졌다는 반응을 내놨다. 통화정책방향 결정문에서 ‘당분간’이라는 문구가 빠졌기 때문이다. 다만 일각에서는 색다른게 없었다는 반응도 내놨다.


다음은 채권딜러들의 코멘트.

▲ 기준금리 인상쪽으로 조금 가까이 근접한 것 같다. 기획재정부와도 어느정도 교감이 있는 것 같다. - A증권사 채권딜러


▲ 지난달보다 경기에 대해서 더 좋게 보고 물가에 대해선 우려가 커진 것으로 봤다. 그런 영향으로 ‘당분간’이란 단어가 빠진게 아닌가 싶다. 유럽쪽 문제만 안정되면 금리인상이 3분기중에도 가능할것으로 보인다. - B외국계자산운용사 채권딜러

▲ 일단 내용상으로는 예상보다 호키시한 멘트로 보여진다. 시장도 그런 부분들 때문에 약세권에 머물러 있는 모습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경기에 불확실성이 많기 때문에 지속적인 금리인상을 염두에 두고 운용할 필요까지는 없다는 생각들을 하는 모습이다. 그래서 베어리시 플래트닝을 예상하는 사람들이 많다. 일단 채권시장은 다른 변수가 나올때까지 약세권에서 움직일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 C외국계자산운용사 채권딜러


▲ 종합해볼때 7~8월에 첫번째 금리인상 가능성이 높다. 시장과 경제주체로 하여금 2분기에 미리 준비하게해 시장충격을 줄이려는 노력이 보인다. 결국 은행과 증권등 이자율리스크가 큰쪽에서는 5~6월에 리스크를 줄이면서 3분기 금리인상에 대비하는 쪽으로 움직일것 같다. 이로인해 시중금리가 금리가 크게 오른다기 보다는 금리가 하락했을때 추격매수를 안하게 돼 결국 금리하단을 공고히 하는 역할을 하게 될것 같다.


현재의 일드커브를 보면 6개월짜리까지 2.30% 아래에 위치해서 금리인상을 전혀 반영하지 않고 있다. 결국 시간을 두고 금리는 서서히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금일 5000개를 팔았지만, 여전히 7만5000개정도 롱포지션을 들고 있는 외국인도 부담이다. 보통 펀더멘털이나 한은 통화정책을 보면서 움직이는데, 오늘 통화정책에서의 변화를 봤기 때문에 이들이 이렇게 무리해서 포지션을 많이 들고 갈 가능성은 적어보인다.


따라서 추가적으로 최소 3~4만개의 이익실현 물량이 나올 가능성도 있다. 현재 10년이 상대적으로 강한데 이건 결국 금리인상시 플래트닝에 대한 베팅 및 수요가 강해질것을 암시하는 것이다. 다음주 10년입찰에도 수요는 충분할 것으로 보이지만 이에대한 헤지로 선물이나 2·3년물 매도가 나올 것같다. - D외국계은행 채권딜러


▲ 색다르거나 큰 의미가 있는게 없었던 것 같다. 김중수 한은 총재의 말도 달리 들을 내용도 없었던 것 같다. - E증권사 채권딜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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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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