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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린다 월링턴 등 영입선수 입단식

[아시아경제 이현정 기자]우리은행 한새 여자프로농구단은 10일 회현동 본점에서 이종휘 우리은행장 등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영입한 양지희, 배혜윤, 린다 월링턴 선수의 입단식을 가졌다.


우리은행은 이달 초 미국 대학농구 1부 리그에서 활동하던 한국계 혼혈선수인 린다 월링턴 선수를 엽입하고 팀의 에이스였던 김계령, 강지숙 선수를 신세계로 보내는 대신 양지희, 배혜윤 선수와 올해 1차 신인 드래프트 지명권를 받는 유례없는 대형 트레이드를 전격적으로 단행했다.

이같은 파격적인 트레이드는 구단주인 이종휘 우리은행장의 ‘정도(正道)경영’에 대한 의지라 할 수 있다.


팀간 전력 평준화를 위해 도입된 샐러리캡을 준수하되, 많은 부분이 일부 선수에게만 집중되는 것이 정도(正道)가 아니라는 판단이다.

이종휘 은행장은 "지금 당장은 어렵고 힘들겠지만, 젊고 유망한 선수들의 창의적인 플레이를 지원해 향후 한국농구의 큰 재목으로 성장시킬 것"이라며 "우리은행은 향후 고교선수 육성에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은행은 이미 2007년에 여자프로농구단 최초로 연고지역인 춘천에 유소년 농구클럽을 창단해 운영하고 있다.


한편, 우리은행을 비롯한 각 구단 구단주들은 한국여자농구의 발전을 위해 '한국여자농구 발전 TFT'를 구성, 심판제도 개선과 한구여자농구연맹 운영 개선 등 여러 가지 발전방향에 대해 연맹과 협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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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정 기자 hjlee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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