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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 교재 나왔다

송파구, 전국 최초 청소년 자원봉사 교육교재 발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송파구가 전국 최초로 청소년 자원봉사에 대한 궁금증을 ‘확’ 풀어주는 교육교재를 발간했다.


강사용 교육교재, 영상교재, 자원봉사시범학교 운영보고서 등 이른바 10여년의 청소년 봉사학습 노하우를 담은 교육교재 3종 세트로 구성됐다.

이번 교재는 송파구 자원봉사센터 영상미디어봉사단(단장 정미정)과 지난 2008년 7월 개소된 전국 유일의 청소년자원봉사연구소 ‘두드림’이 주축이 돼 만들었다.


기획부터 제작까지 총 3개월여가 걸렸다.

강사용 교육교재는 현장에서 직접 청소년 봉사학습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10여명의 강사진이 참여했다.


자원봉사시범학교 보고서는 서울시·강동교육청과 협력해 2009년 도입해 1년간 시행된 ‘1학급 1강사 자원봉사담임제’ 운영사례 및 참여학생들의 사전사후 인식변화가 담긴 성과보고 형식으로 구성됐다.

시청각 자료에 민감한 청소년들을 위해 특별 제작된 영상 교재는 송파구 청소년자원봉사시범학교인 영동일고등학교 재학생 등 무려 60여명의 출연진이 등장한다.


자원봉사 가치와 활동영역, 참여사례 소개를 비롯 전문가와 학생 인터뷰 등 다양한 컨텐츠를 담아 40분 분량.


또 포토드라마 형식의 UCC, 왜 봉사를 하는지 모르는 청소년의 심정을 담은 랩송, tvN 롤러코스터의 인기코너 '남녀생활탐구'의 ‘해요체’를 패러디 한 자원봉사의 좋은 예와 나쁜 예, 성격유형에 따른 봉사 유형 등을 가미해 단순한 교재형식을 벗어나 보는 재미까지 더해준다.


특히 영상 중간 중간 나오는 돌발퀴즈는 서울SK나이츠농구단 이병석 방성윤 김경언 문경은 선수가 맡아 눈길을 끈다.


문제해설 역시 반크 사이버외교사절단 박기태 단장을 비롯 MBC 사회봉사대상 의료부문 수상자 ‘마천동 슈바이처’ 서대원 의사, 보인중학교 밤송이봉사단 변중희 지도교사, 영동일고등학교 권용란 교장 등이 진행, 청소년 자원봉사에 대한 관심제고는 물론 전문성을 높였다.


이창호 복지정책과장은 “전국 최초로 청소년자원봉사교육 내용과 지도교사 지침을 총 망라한 이번 교재는 청소년의 흥미를 유발하는 자원봉사 영상교재, 자원봉사시범학교 내 1학습 1강사 자원봉사담임제 운영 등 청소년자원봉사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 것”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송파구는 7일 오후 4시 영동일고등학교 소극장에서 청소년봉사학습 교육교재 발간을 기념, 설명회를 갖는다.


경과보고 및 청소년 영상교재 시사회 순으로 진행되는 이번 설명회는 서울시 교육청 이성희 부교육감(직무대행)을 비롯 중·고등학교장, 봉사담당 교사, 청소년자원봉사교육 강사, 영상교재 참여 봉사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송파구 자원봉사센터 2202-1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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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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