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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원·달러 환율이 반등의 빌미를 찾을 전망이다. 주말동안 골드만삭스 피소소식과 삼성전자 배당금 지급일 등을 맞아 환율은 상승 반전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수출업체들의 고점 네고 물량에 따라 레인지 상단이 결정될 전망이다. 일단 지난주에 연저점을 잇달아 경신하면서 저점에 대한 부담감이 있는 상황에서 골드만삭스 악재는 단기적으로 상승 쪽으로 영향을 주는 재료다.

환율은 골드만삭스가 어느정도 파장을 줄지, 증시에서 외국인 움직임이 어떻게 나타날지에 따라 반등폭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16일(현지시간)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13.0/1114.0원에 최종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 0.75원을 감안하면 전일 현물환 종가(1110.3원)대비 2.45원 오른 수준이다.

원·달러 1개월물은 장중 저점 1107.5원, 고점 1115.0원에 거래됐다. 마감무렵 달러·엔은 92.17엔, 유로·달러는 1.3503달러를 기록했다.


신한은행 주말 동안 발생한 골드만삭스의 피소건 등으로 미 금융시장이 폭락세로 반전했고 이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부각되면서 역외시장 등에서 환율 등도 급반등한 점 등이 금일 부담으로 작용 하면서 이날 환율은 반등시도가 나타날 전망이다. 다만, 반등시 나타날 수출업체 등의 고점 매도 증가예상과 한국관련 펀드 등으로의 자금 유입 지속 등에 따른 외국인 순매수 기대감 등은 여전히 반등폭을 제한할 전망으로 상승폭은 제한될 전망이다.


우리은행 환율 하락 추세가 유효하나 골드만 삭스 기소에 안전통화 선호로 1110원선이 지지될 전망이다. 중국의 위안화 절상 기대감이 아직 유효하고 외국인 순매수 기조 유지로 환율은 지속적인 하락 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삼성전자 배당금 역송금 수요, 골드만삭스 기소 소식으로 인한 안전통화 선호 현상으로 환율 하락폭은 제한되며 환율은 1110원대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예상범위는 1108.0원~1116.0원.


외환은행 전주말 골드만삭스의 기소와 기업실적부진으로 뉴욕증시는 급락세로 마감되었고, 역외NDF 원달러환율은 서울종가대비 약 2원가량 상승하며 마감된 영향으로 금주 서울외환시장은 강세개장이 예상된다. 개장이후에는 천안함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한 우려, 지속적으로 유입되는 배당금 관련 수요 등으로 상승에 우호적인 장세의 연출이 예상되는데, 레벨상승시 지속적으로 출회될 네고물량으로 급속한 상승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여진다. 전체적으로 상승재료가 불거진 가운데 수급에서 과연 어느 정도 수준에서 상단을 막아줄 것인지와 상승재료 관련 추가 뉴스에 관심을 기울이는 한 주가 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날 예상범위는 1105원~1135원.


하나은행 원달러 환율은 뉴욕 금융시장 흐름을 반영해 장초반부터 원화 약세가 나타날 전망이다. 미국SEC에서 골드만삭스를 사기 혐의로 기소하고 뉴욕증시 급락을 주도함에 따라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되며 NDF시장에서 원화 약세를 보였다. 또 천안함 침몰 원인이 외부 폭발 쪽으로 기울면서 서울 환시에서 롱마인드가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최근 환율 하락추세에서 벗어나 상승하면서 수출업체의 고점 매도 물량이 출현해 상승폭은 제한될 전망이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10.0원~1118.0원.


대구은행 다양한 이슈들이 존재하는 가운데 변동성이 큰 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골드만 삭스의 피소는 국내 및 아시아 증시에 악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임. 그리고 삼성전자를 비롯한 굵직한 배당이 남아 있는 점은 달러원에 상승압력을 줄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골드만 삭스 피소가 국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는 예상과 향후 삼성생명IPO관련 물량 및 반등시마다 급하게 물량을 내놓았던 수출업체들의 네고 역시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여 수급이 충돌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예상범위는 1110원~1118원.


전승지 삼성선물 애널리스트 -골드만삭스 악재가 과열돼 있는 금융시장의 조정 빌미를 제공하며 금주행증시 상승과 환율 하락은 쉬어가기가 예상된다. 한편 골드만삭스 문제 SEC조사가 확대될 가능성과 미 상원의 금융개혁법안 논의 착수, 이번주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서의 은행세 논의 등과 함께 예상보다 영향력이 커질 가능성도 있음. 여기에 후진타오 주석 발언에 따른 위안화 절상 기대 약화와 삼성전자(5270억원)의 배당지급 등으로 지지력 예상된다. 다만 여전한 원화 절상 기조로 상승은 제한되며 5주 이평선과 20일 이평선이 위치한 1125원 선은 강한 저항선으로 작용할 듯. 이번주 1105원~1125원 거래 범위 예상. 금일은 증시 하락과 삼성전자 배당지급 등으로 반등 시도 속 1110원대 흐름이 예상된다. 이날 예상범위는 1110~1118원


변지영 우리선물 애널리스트 1년 7개월 만에 처음으로 1110원을 하회하며 1100원을 약10원 정도 앞둔 가운데, 1100원에 근접할수록 환시 참가자들의 레벨 부담이강화되는 모습이다. 1100원을 앞두고 당국의 개입 강도가 강화될 수 있다는 점
역시 환시 참가자들의 경계감을 키우는 요인이다. 이 가운데 대외 변수가 롱마인드 쪽으로 기울며 달러/원 환율의 반등에 좋은 빌미를 제공하는 모습이다. 국내 수급 상으로도 삼성전자의 배당(19일, 외인 배당 지급 규모(5622억 원)이 예정되어 있어 이와 관련한 역송금 수요 유입 가능성 역시 매수 심리를 부추길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내달 초 예정된 삼성생명 IPO, 여전한 위안화 절상 기대, 환율의 중장기적인 하락 추세에 대한 믿음과 이에 근거한 수출업체들의 고점 인식 매물 등의 압박으로 반등은 하락 추세 안의 소폭 조정 수준에 그칠 것으로 판단된다. 이날 예상범위는 1105.0원~1125.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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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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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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