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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한적하게 벚꽃 즐길 수 있는 숨은 명소 BEST 3

[아시아경제 조용준 기자]완연한 봄의 시작을 알리는 벚꽃. 4월 초부터 벚꽃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기 위한 행락객들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해마다 이 맘 때면 여의도공원을 비롯한 전국 각지의 벚꽃 명소는 인산인해를 이룬다. 하지만 벚꽃의 향연을 만끽하기도 전에 인파에 치여 지치기 일색. 올해는 친구, 연인, 가족들과 함께 도심 근교의 숨은 벚꽃명소를 찾아 향긋한 벚꽃내음을 한껏 만끽해 보는 건 어떨까?

◇독립기념관 인접 천안 휴러클리조트 꽃길~
서울에서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한 시간 가량 거리에 위치한 충남 목천 IC. 톨게이트를 지나자 마자 바로 벚꽃 길을 만날 수 있다.


중부권 최대의 레저휴양시설인 휴러클리조트가 들어서는 진입로에 왕벚나무가 화사한 꽃길을 연출하고 있다. 진입로는 물론 단지내 가로수는 모두 벚꽃으로 심어져 봄이면 꽃을 만끽하기에 최고의 장소이다.

휴러클리조트 뿐만 아니라 목천 IC에서 병천 방면으로 5분 가량 달리면 21번 국도를 따라 길게 펼쳐진 벚꽃길을 만날 수 있다.


길가를 벗어나 곳곳에 피어난 벚꽃과 개나리를 보는 즐거움도 발길을 멈추게 할 만큼 빼어난 경관을 자랑한다.

인근에 위치한 독립기념관으로 유명한 목천은 어린 자녀를 둔 가족에게 더없이 좋은 봄 나들이 코스이다.


목천을 지나 유관순 열사로 널리 알려진 병천 아우내 장터에서의 순대국밥 또한 이 지역의 별미로 유명하다. 이 지역은 휴러클리조트 개장을 앞두고 도로정비까지 완료된 만큼 인근 지역 및 수도권 행락객의 주요 벚꽃놀이 명소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벚꽃 개: 4월 둘째 주부터 약 2주간(예상)


◇캠핑족에게 딱! 상천 에덴 벚꽃길
서울에서 춘천방면 46번 국도를 따라 1시간 가량 달려 청평 상천리 에덴 휴게소 뒤로 펼쳐진 벚꽃길도 벚꽃 명소로 손색없을 만큼 빼어난 경관을 자랑한다.


청평호반을 끼고 있는 이 벚꽃길은 환상의 드라이브길로 불리우기도 한다. 서울과 가깝고 버스와 기차 등 대중교통이 편리해 접근성이 뛰어난 점도 이 지역의 장점이다.


또한 가족 단위와 젊은이들에게 캠핑 여행지로 유명한 대성리와 자라섬 등 유명 행락지가 밀집해 있어 MT나 야유회 도중에 잠시 벚꽃내음을 만끽하기 위해 잠시 쉬어가도 좋은 코스이다. 벚꽃 개화: 4월 셋째 주부터 약 2주간(예상)


◇유람선도 타고 벚꽃도 즐기고~ 충주호반길
아름다운 호반과 어우러져 절경을 자랑하는 충주호반 인근의 벚꽃길도 관광객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특히 2008년부터 충주시가 외부 관광객 유치 일환으로 벌이고 있는 벚꽃 가로수길 조성 사업을 통해 올해는 더욱 새롭게 단장한 벚꽃길을 감상할 수 있다.


충주호의 유람선을 통해 아름다운 절경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어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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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관광명소로 유명한 제천 청풍문화재 단지와 드라마 세트장도 인근에 위치해 다채로운 볼 거리를 제공하고 있다.벚꽃 개화: 4월 둘째 주부터 약 2주간(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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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준 기자 jun21@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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