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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준 BMW코리아 사장 "올해 판매목표 1만3000대 이상"

[아시아경제 손현진 기자]BMW코리아 김효준 사장이 1일 뉴5시리즈 신차 발표회에서 "뉴5시리즈의 출시 전 예약대수가 3000대에 달한다"면서 "올해 판매량은 1만3000대 이상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관건은 물량 확보다. 김 사장은 "지금 추이로는 5000~6000대는 팔릴 텐데, 시장 욕구를 다 수용하지 못할 것 같다"면서 "매일 저녁 독일 본사와 그 문제로 얘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BMW코리아는 우선 523i 컴포트, 523i, 528i, 535i 등 4가지 가솔린 차량을 우선 출시했으며 520d와 535d 등 두 가지의 디젤모델을 9월께 국내 시장에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 사장은 "오는 6월부터 본사에서 생산이 들어가니까 9월 정도에 출시할 것"이라고 말하고 "가격도 아주 매력적인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가솔린 모델에 이어 가격 경쟁력을 갖춘 디젤 모델이 출시될 경우 수입차 시장에 또 한 번의 판도 변화가 예상된다.


본사에서도 BMW코리아에 거는 기대가 크다. 뉴5시리즈를 아시아에서 최초로 한국에 출시한 것도 이 때문이다. 또 지난해 환율로 손실을 본 BMW코리아에 본사가 지원을 한 것도 같은 이유에서다.


그는 "지난해 환율 때문에 순익을 맞추는 데 어려움이 있어 본사에서 240억원 가량 지원 받았다"면서 "각 시장의 중요도에 따라 본사가 몇 개 나라를 지원하는데, 한국은 향후 발전가능성을 고려했고, 한국 고객에 대한 지속적인 신뢰로 지원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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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진 기자 everwhit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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