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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소민호 기자] GS건설이 서울 성동구 금호동에 분양하는 '금호자이 1차'(투시도) 청약이 인기를 끌었다. 평균 6.8대1의 경쟁률로 대형인 전용면적 117㎡만 4가구만 2순위 접수로 청약마감을 미루게 됐다.
금융결제원의 청약접수현황에 따르면 지난 31일 1순위 청약접수에서 전용면적 84㎡ 4가구에는 64명이 몰리며 16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6가구가 공급된 전용면적 59㎡B형에는 서울에서만 68건이 접수되는 등 총 72건이 접수돼 11.33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전용면적 59㎡A형은 모두 77건이 접수돼 7.88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에비해 117㎡는 서울거주자 6명과 수도권 거주자 2명 등 8명이 청약을 접수, 미달된 4가구에 대해 1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강성호 분양소장은 "최근 주택시장 분위기가 좋지 않아 중소형 주택의 경쟁률이 5대1 정도에 그칠 것으로 봤지만 입지적 장점 등으로 기대보다 수요자들의 반응이 좋았다"고 밝혔다.
'금호자이 1차'는 성동구 금호동2가 566번지 일대 금호17구역 재개발사업 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31가구가 일반분양 몫으로 나왔다. '금호자이 1차'는 지하4층 지상15~20층 5개동 규모로 총 497가구가 건립된다.
일반분양가는 59㎡가 평균 1650만원대, 84㎡가 평균 1750만원대, 117㎡가 평균 1950만원선으로 책정됐다. DTI 적용을 받지 않아 중도금 60%에 대해 대출이 가능하다. 분양문의 (02)501-0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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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민호 기자 sm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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