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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원달러 환율이 지속적인 하락압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벤트성 재료로 떠올랐던 하이닉스 블록딜 관련 외인주식자금과 한전의 달러매수가 상당부분 마무리되면서 증시상승에 따른 환율 하락이 예상되고 있다.


특히 전일까지 외국인 순매수가 강하게 유입되면서 주식자금의 압력이 가중된 만큼 이날 환율도 1120원대 후반~1130원선 초반에서 무거운 양상을 보일 전망이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주식시장 상승, 외국인 대규모 주식순매수 지속 등으로 환율이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래쪽에서 당국 스무딩오퍼레이션 경계감이 있기는 하나 한전의 달러매수가 거의 마무리되면서 지지력이 약화될 가능성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역외환율은 소폭 하락했다. 17일(현지시간)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28.0/1130.0원에 최종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 1.15원을 감안하면 전일 현물환 종가(1128.3원)대비 0.45원 하락한 수준이다. 원·달러 1개월물은 장중 저점 1128.0원, 고점 1129.0원에 거래됐다.
마감무렵 달러·엔은 90.30엔, 유로·달러는 1.3738달러를 기록했다.


신한은행 미국 주식시장의 상승세 지속과 미국 물가 안정 등에 따른 달러화 약세 등으로 이날도 환율은 추가 하락세가 나타날 전망이다. 특히 한국국가 신용등급 상향 조정 가능성과 친정부적인 후임 한은 인사의 인선 등으로 주식시장 등에서 외국인의 대규모 순매수가 지속적으로 이어질 전망이며 전일 한전 환헤지 수요가 상당부분 처리됐다는 측면에서 시장의 수요 등은 크게 감소할 전망이다. 따라서 이날은 당국과 시장참여자들 사이에 1120원대를 지지하기 위한 공방이 나타날 것으로 본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23.0원~1133.0원.


외환은행 FOMC의 상당기간 저금리 유지결정에 대한 기대감이 이어지며 전일 뉴욕증시는 상승마감됐다. 역외NDF 원달러환율은 서울종가대비 약 1원가량 하락하며 마감된 영향으로 이날 서울외환시장은 약보합 개장이 예상된다. 개장이후에는 심리와 실수급 모두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는 전일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는 국내외 증시로 인해 1120원대 안착시도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직 마무리되지 않은 것으로 보이는 공기업 관련 이벤트성 매수물량과 다시 불거진 그리스 재정위기에 대한 우려로 소폭 상승한 글로벌달러가 하락폭을 제한하며 1120원 후반에서 1130원 초반을 중심으로 한 레인지내에서 특별한 방향성 없이 횡보세를 이어가는 하루가 될 전망이다. 이날 예상범위는 1126.0원~1134.0원.


우리은행 환율 하락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미 FOMC와 ECOFIN회의가 끝나고 하이닉스 및 한국전력과 관련된 물량도 상당부분 처리된 것으로 보이에 따라 외국인이 국내 주식을 사들이고 코스피의 강세 흐름이 이어진다면 환율 하락추세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22.0원~1130.0원.


부산은행 2주간 기간조정을 거친 강력한 지지선이던 환율 1130선이 종가로도 뚫렸다. 우리나라와 미국 일본중앙은행들이 일제히 금리를 동결하면서 기업 실적과 유동성에 기댄 증시가 급등하면서 강력한 외국인 주식 순매수 기조에 환율도 화답했다. 외환 당국의 개입 가능성만 차치한다면 질서정연한 추가 하락에 무게가 실린다.
특별한 모멘텀은 없으나 대내외 주식시장이 좋고 유동성도 풍부하며, 업체 대기 매물도 상당해 보여 환율 추가 하락 지속될 전망이다. 업체매매, 외국인 주식매매, 대내외 증시, 은행권 포지션 전략 등에 따라서 1123.0원~ 1130.0원 예상.


대구은행 환율은 완만하게 아래쪽 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미FOMC와 BOJ 금리결정이 마무리 되면서 불확실성 제거되고 최근 랠리를 펼치고 있는 증시는 여전히 원달러 하락에 우호적인 재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여전히 당국의 환율 관리가 변수이나 수급과 심리 모두 아래쪽인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21.0원~1132.0원.


전승지 삼성선물 애널리스트 증시의 MSCI편입설로 최근 증시 외국인은 강력한 매수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일도 6,500억원 순매수. MSCI지수 편입은 5월 여부가 결정되는 가운데 전일 KRX이사장은 지수 편입이 확실하다고 언급해 시장 기대 키웠다. 한편 전반적인 안전자산선호 약화 속에 하락 압력을 받고 있는 미달러와 글로벌 증시의 강세 등이 환율에도 부담을 주고 있으나 이날 하락 압력이 예상되는 가운데 증시의 추가 상승과 외인 주식 순매수 지속 여부가 주목된다. 다만 개입 경계와 한전 관련 매수 여력이 남아있다는 점, 전일 현대중공업의 5억불 가량의 수주 취소 뉴스 등이 하단을 지지해 줄 듯하다. 이날 1120원대 후반 중심 흐름이 예상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25.0원~1133.0원


변지영 우리선물 애널리스트 환율 역시 유럽발 재료의 영향 약화, 글로벌 증시 호조 분위기에 힘입어 추가 하락 시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특히 MSCI 선진국 지수 편입 기대감, 국내외 금리 인상 부담 완화 등에 힘입어 전일 외인의 주식 순매수가 올 들어 사상 최대 규모에 달한 가운데 이에 따른 매도심리 강화, 관련 달러 공급 물량 유입 등은 환율에 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다만, 당국의 개입 경계와 한전의 달러 매수 등으로 1120원대 안착이 여러 차례 무위로 돌아갔던 바 있어, 환율이 레벨을 낮출수록 이에 대한 경계감 강화 및 수입업체들의 저점 매수 등으로 하락 속도는 빠르게 둔화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이날 환율은 1120원대 안착 시도하는 가운데 증시 및 외인 순매수 동향에 주목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날 예상범위는 1125.0원~1134.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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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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