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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민간공급 재개..전국 3만여가구 분양

전달比 분양물량 74.2%↑


[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보금자리와 장기전세주택 등 공공분양에 밀려 자취를 감췄던 민간 분양아파트가 다음달 속속 모습을 드러낸다. 4월 민간부문 분양 예정 물량은 총 1만5811가구로, 서울 강남권(서초구, 송파구)과 광교신도시 분양단지가 청약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다음달에도 청약저축 물량이 풍성하다. 보금자리주택 2차지구 사전예약이 진행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강남 세곡, 서초 내곡, 구리 갈매, 남양주 진건, 부천 옥길, 시흥 은계 등 총 6개 지구에서 1만4391가구가 공급된다.

17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4월 전국 분양예정 아파트(주상복합 포함)는 총 38곳 3만202가구로 조사됐다. 3월(1만7334가구) 대비 무려 74.2% 상승한 것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31곳 2만7785가구 ▲지방광역시 5곳 1557가구 ▲지방중소도시 2곳 860가구가 분양한다. 수도권안에서는 ▲서울 3430가구 ▲경기 2만2008가구 ▲인천 2347가구가 공급된다.

◇서울, 강남 및 도심권 아파트 눈길


현대건설은 서초구 반포동 16의 1번지 미주아파트 재건축 사업을 맡아 총 397가구 중 86~116㎡ 11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서울지하철 9호선 신반포역과 3·7호선 고속터미널역이 가깝다. 인근에는 신세계백화점(강남점), 서울성모병원과 잠원초등, 세화여중, 세화여고, 세화여고 등이 있다.


대우건설은 송파구 신천동 11의 4번지 옛 우리은행 전산센터 부지에 주상복합 115~335㎡ 288가구를 지어 분양한다. 서울지하철 2·8호선 환승역인 잠실역이 인접하다.


성동구 하왕십리동 왕십리뉴타운2구역을 GS건설, 현대산업개발, 대림산업, 삼성물산이 공동시공해 1148가구 중 80~195㎡ 509가구 일반분양한다. 동부건설은 용산구 한강로2가 국제빌딩3구역에 주상복합 117가구 중 155~216㎡ 48가구를 일반에 선보인다.


한편 강남 세곡2지구와 서초 내곡지구에서 각각 1130가구의 보금자리주택이 공급된다.


◇경기, 광교신도시 A7블록 인기 예상


대림산업은 주거와 교통환경이 좋은 수원 광교신도시 A7블록에 128~231㎡ 중대형으로 1970가구 분양을 준비 중이다. 이 단지는 중심상업지구 북쪽에 바로 인접해 있다.


남양주시 별내지구에서는 한화건설과 신안이 각각 A19블록에 112~115㎡ 729가구, A16-1블록에 113㎡ 874가구를 분양한다. 두 블록 모두 중심상업시설이 근거리에 위치하고, 걸어서 서울지하철 6·7호선 태릉입구역과 연결되는 버스노선이 지나 서울로 진입할수 있다.


대우건설이 부천시 소사본동 133의 14번지에 81~148㎡ 797가구를 공급한다. 역곡역 일대 상권인 홈플러스, CGV 등 이용이 용이하다.


공공부문 주요 물량으로는 ▲구리 갈매지구(2348가구) ▲남양주 진건지구(4304가구) ▲부천 옥길지구(1957가구) ▲시흥 은계지구(3522가구)에서 공급되는 보금자리주택이 꼽힌다.


인천에서는 대우건설이 송도국제도시 5공구 RM1블록에 주상복합 117~302㎡ 1703가구를, 한화건설이 남동구 고잔동 C10블록에 주상복합 131~195㎡ 644가구를 선보인다.


◇지방, 대구, 부산 등 2417가구 분양


대구에서는 포스코건설이 동구 봉무동 695의 2번지에 1단계로 3583가구 중 104~303㎡ 652가구를 공급한다. 봉무, 검단지방산업단지를 배후 수요로 하고 있다. 더불어 이수건설과 벽산걸설이 북구 복현동 234번지 복현주공4단지 재건축 사업을 공동으로 맡아 788가구 중 83~155㎡ 25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벽산건설은 부산 금정구 구서동 183의 7번지에 주상복합 120~122㎡ 296가구를 공급한다. 이 단지는 부산지하철 1호선 두실역이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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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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