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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호주자원협력위 개최...광물·LNG도입 협의

[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 세계적인 자원부국 호주와 내년 양국 수교 50주년을 앞두고 호주 우라늄과 유연탄, LNG 등 광물및 자원개발에 대한 협력이 구체화되고 있다.


지식경제부는 양국 민관이 참여한 제 25차 한-호주 자원협력위원회가 호주 퍼스市에서 열려 유연탄 우라늄 등 전략광물과 천연가스를 도입하는 방안을 협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양국은 유연탄, 우라늄, 동·아연 등 호주내 전략광물 개발 프로젝트에 대한 우리 기업의 투자진출 확대와 호주 LNG 국내도입 확대를 위해 양국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우리 기업이 호주에서 추진하고 있는 유연탄 철광석 등의 사업 추진이 가속화 될 것으로 지경부는 예상했다. 퀸즈랜드의 와이옹 유연탄광에는 광물공사·SK에너지·SK네트웍스·경동 등 4개사가 참여중이며 환경영향평가 승인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뉴사우스웨일즈의 물라벤 유연탄광은 광물공사, 한전, 발전4개사, 한화 등이 참여 중이며 내달 중 생산 예정이다. 또한 서호주의 로이힐 철광산은 포스코와 STX가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 10월까지 사전타당성조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지경부는 또 "호주측이 신규 LNG 프로젝트 개발,도입에 한국기업 참여 확대를 희망함에 따라, 양국 기업간 진행 중인 LNG 도입계약의 협상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기대했다. 향후 호주산 LNG의 국내 도입이 확대될 경우 기존 중동, 동남아 위주이던 천연가스 도입선을 다변화해 공급의 안정성을 높이는 효과가 기대된다. 호주는 우라늄·아연·니켈 매장량 세계 1위, 철광석·유연탄 4위의 세계적인 자원부국이자 세계 최대의 석탄, 철광석 수출국. 2008년 대호주 광물자원수입규모는 45억7000만달러로 전체 광물수입액의 31.5%이며 대호주 광물투자액도 2008년 17억4000만달러로 전체 해외광물개발투자액의 35.7%로 각각 1위다.

양국은 이외에도 ▲기후변화 관련 양국의 입장및 이행현황 논의▲자원개발 전문인력 양성및 청정 에너지 관련 기술협력 및 공동개발 ▲ 스마트그리드 분야 협력 등을 추진키로 했다. 아울러 내년 한-호주 수교 50주년을 맞이해 양국간 에너지 자원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한국 대표단은 16일 서호주대학 주최로 석유, 가스, 광물 분야의 자원개발 교육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워크샵에 참석해 양국 간 협력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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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한-호주 자원위는 에너지·자원 분야의 양국 협력강화와 교역·투자 확대를 위한 정부간 공식 협력채널로 1980년 이후 정례적으로 열렸다. 이번 제 25차 회의에 한국측은 김정관 지식경제부 에너지자원실장을 수석대표로 한국광물자원공사, 한국전력, 가스공사, 에너지경제연구원, 해외자원개발협회, 포스코, STX 등 19개 기관 30명의 대표단이 참가했다. 호주측은 존 하트웰 자원에너지관광부 자원실장을 수석대표로 외교통상부, 서호주 주정부, BHP, 리오틴토, 쉐브론, 우드사이드 등 30개 기관 48명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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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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