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재분배 왜곡 현상 고착화 선제 해결 위해..저금리 장기화시 재정 효과도 경감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pos="L";$title="";$txt="";$size="239,407,0";$no="2010031209590861028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물가상승 압력 등을 고려해 한국은행(Bank of Korea)은 3·4분기께 금리 인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12일 모간스탠리(Morgan Stanley)는 2분기 정책 금리 인상은 사실상 불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3분기 이후 점진적인 금리 인상을 통해 물가상승 및 자산 배분의 왜곡 등을 선제적으로 해결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샤론 램 이코노미스트는 "모간스탠리가 예상한 바와 같이 1분기에는 금리 인상이 일어나지 않았다"며 "이에 올해 금리 인상 수준 예상 수준을 기존 1.25%(125bps)에서 1%(100bps)로 하향 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첫 금리 인상 시점은 3분기가 유력한 것으로 전망됐다.
금리 인상 조치를 압박하는 중대 이유로는 왜곡된 자산재분배가 꼽혔다. 물가상승에 따른 실질이자율 괴리감이 자산재분배 왜곡을 고착화시킬 수 있다는 설명이다. 램 이코노미스트는 "금리 인상은 장기적 리스크 관리 관점에서 고려돼야 한다"며 "물가는 상승하는 반면 금리는 고정돼 있어 실질 이자율은 향후 몇 개월간 계속 하락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낮은 수준의 금리가 장기화될 경우 향후 재정 정책의 실효성을 크게 경감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세계적인 출구전략은 2분기 중국을 시작으로 3분기에 미국·유로 지역 등에서 가시화 될 것으로 예상됐다. 그는 "한국은 세계 경기 불황에서 가장 빠른 회복세를 보였던 국가"라며 "출구 전략을 시행도 정상적인 상황에서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한편 4월께 이성태 총재을 포함한 3명의 금융통화위원이 교체되는 점을 감안할 때 한국은행의 2분기 금리 인상은 낮은 것으로 풀이됐다. 금융통화위원들의 특성상 취임 초기 '기다려보는(Wait and See)' 전략을 구사할 것이기 때문.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종목 수익률 100% 따라하기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