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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생활혁명] 안방서도 즐기자

3D로 제작된 스포츠 프로그램의 한 장면";$size="550,354,0";$no="2010031007522661218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강승훈 기자] 영화 '아바타'에서 느꼈던 3D의 감동을 안방에서도 느낄 수 있을까.


그 동안 영화관에서만 볼 수 있었던 3D 작품들을 안방에서도 만날 수 있다. 최근에는 3D만 전문적으로 방송하는 채널도 생겨났다. 올해 말까지 1-2개 업체에서 3D만 방송하는 채널을 개국할 예정이라, 향후 케이블 시장의 판도 변화에도 관심이 쏠린다.

스카이라이프의 3D채널인 'SKY 3D'에서는 자사의 유료회원을 대상으로 3D로 제작된 영상물을 내보내고 있다. 방송을 시작한지 3개월째 접어들고 있지만 작품 수가 적고 시청 가구수가 미비하다는 단점이 있다.


우선 3D로 제작된 프로그램을 안방에서 즐기려면 3DTV와 입체 안경이 필수적이다. 최근 시판된 3D 전용TV의 가격은 46인치 기준으로 400만원대, 안경도 20-30만원대를 구입해야 하기 때문에 비용이 만만찮다.

정부나 기업에서 3D TV의 보급을 늘리기 위한 복안은 현재까지 없는 상태다. 스카이라이프 측은 "현재 10여개 프로그램을 24시간 반복해서 방영하고 있는데, 향후 시청자들의 '니즈'를 파악해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작 방영하고, 다른 회사의 작품들도 구입해 방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SKY 3D에서 인기리에 방영중인 프로그램 중 하나는 '아이엠 무비스트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영화 개봉작을 소개하고, 주연배우의 인터뷰가 담겨있는 것으로 3D물로 제작됐다.


1회는 '걸프렌즈'에 나왔던 강혜정 허이재 한채영 등의 인터뷰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영화 '용서는 없다'의 설경구 류승범 한혜진의 톡톡 튀는 멘트도 재미를 더한다. 영화 '전우치'의 강동원 김윤석의 색다른 매력 대결도 3D에서만 볼 수 있는 특권이다.
카메라맨이 3D로 제작되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size="550,410,0";$no="2010031007522661218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3D 커밍순'이라는 프로그램도 반응이 좋다. 이 프로그램은 파라마운트에서 제작한 'Shrek ever after''How to Train Your Dragon' 등을 3D 예고편으로 만들었다. 3D 영화의 제작과정도 볼 수 있어서 시청자들의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프로그램은 애니메니션 '은하탐험 에스페란스'다. 12분 30초 분량의 짧은 애니메이션. 내용은 우주 탐사선 '에스페란스'가 행성의 폭발을 피하려다가 우연히 블랙홀로 빨려 들어가고, 소행성과 충돌하면서 벌어지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국 HD 방송'도 볼만하다. ATV, 비보이 공연, 스키&스노우보드, 크리스마스 페스티벌 등의 내용이 3D로 제작됐다. 이 작품은 역동적이면서도 스릴 넘치는 입체 영상을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영화 '봄날의 곰을 좋아하세요'의 용이 감독이 해설자로 나서 재미를 더해주고 있다.


향후 SKY 3D에서는 TV를 위한 영화도 방영된다. 올해는 3편의 3D 영화가 제작될 예정이다.


첫 번째는 영화 '친구'의 곽경택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아름다운 우리'다. 이 영화는 서해 연평도 인근 해상에서 북한 경비정이 남한 고속정 '참수리 357호'에 기습 공격을 감행해 벌어지는 해상 전투를 내용으로 했다. 내년 3월께 촬영에 들어가 그해 연말에 개봉한다.


두 번째는 EBS에서 방영된 '한반도의 공룡'을 3D 영화로 제작하는 것. 세 번째는 해외 합작으로 연쇄 살인사건을 다룬 공포물 '소울메이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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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 3D의 한 관계자는 "앞으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 영어, 골프 등 교육 프로그램과 축구, 야구, 격투기 등 박진감 넘치는 스포츠 경기, 감동과 스릴 만점인 영화, 그리고 여행, 다큐멘터리, 대형 콘서트 등 화제성이 넘쳐나는 프로그램을 제작 방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이스테이션에서 생산하고 있는 3D안경";$size="550,365,0";$no="2010030813271329347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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