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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원달러 환율이 1130원선에서 한차례 숨을 돌릴 전망이다.


오는 10일 포스코 배당을 앞두고 약 3억달러의 배당금 역송금 수요가 예상되고 있기 때문. 다만 이미 전일부터 역송금 수요가 반영돼 온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다만 전일과 같은 외국인 주식순매수세가 지속될 경우 환율은 하락 압력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이날 1130원 하향 돌파가 안될경우 오히려 반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원달러 환율이 개입경계감으로 1130원대 거래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그리스 우려감 완화에도 하단에서 당국의 스무딩오퍼레이션에 대한 경계감이 큰 데다 결제수요도 적지 않을 전망이다.


역외 원·달러 환율은 1130원대에서 거래됐다. 지난 8일(현지시간)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33.0/1134.0원에 최종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 1.20원을 감안하면 전일 현물환 종가(1132.6원)대비로는 0.3원 내린 수준이다. 원·달러 1개월물은 장중 저점 1132.5원, 고점 1136.0원에 거래됐다. 마감무렵 달러·엔은 90.32엔, 유로·달러는 1.3633달러를 기록했다.


우리은행 원·달러 환율이 하락 추세 속 개입경계감으로 인해 1130원대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 전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눈치보기 장세와 뉴욕증시의 보합권 움직임으로 볼 때 이날 환율은 큰 폭으로 움직이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환율의 방향은 전반적으로 아래쪽이나 개입 경계감으로 인해 이날 1130원대에서 움직일 듯하다. 이날 예상범위는 1128.0원~1136.0원.


신한은행 그리스 재정우려 약화 등으로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뚜렷하게 약화되면서 한국 증시에 대한 외국인의 순매수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에 이날도 이에 따른 달러/원 환율의 하락압력은 크게 나타날 전망이다. 특히 대외적으로도 위안화의 평가절상 및 WGBI편입 시기가 임박한 것으로 추정됨에 따라 역외 세력 등도 달러매도를 강화할 전망으로 이날은 1120원대를 전후로 한 당국과 시장참여자 등의 공방이 이어질 전망이다. 이날 예상범위는 1127.0원~1135.0원


외환은행 전일 인수합병 호재에도 불구하고 차익실현물량이 출회되며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마감됐다. 역외NDF 원달러환율은 서울종가 수준에서 마감된 영향으로 이날 서울외환시장은 보합세 개장이 예상된다. 개장이후에는 1130원대가 당국의 오퍼레이션에 대한 경계감과 저가 결제수요로 강력하게 지지되고 있어 이날의 하락시도에도 하향돌파되지 않을 경우 반등하며 1130원 중후반레벨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여기에 포스코 관련 배당금 송금수요까지 유입될 경우 1140원대 진입시도도 가능할 것으로 보이나, 역시 대한생명의 주식공모 관련 물량과 레벨상승시마다 출회되는 네고물량으로 상승도 만만치는 않아보인다. 전체적으로 추가 재료가 나오기 전까지는 1130원 중반을 중심으로 한 박스권 장세가 유효해 보인다. 이날 예상범위는 1130.0원~1140.0원.


하나은행 원달러 환율이 단기 급등에 대한 부담감으로 약보합 마감한 뉴욕증시와 역외NDF 시장을 반영해 전일 종가부근에서 소폭 상승 출발할 전망이다. 연일 상승한 코스피지수도 숨고르기 약세를 나타낸다면 원화는 추가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유로존 재정 우려 약화로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심리가 지속되고 있으며 대생의 IPO대금 납입일을 앞두고 시장참가자들이 적극적인 롱플레이를 펼칠 가능성은 적어 상승폭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예상범위는 1135.0원~1145.0원.


대구은행환율은 하락압력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배당시즌이라고는 하지만 증시 순매수 역시 대규모로 일어나고 있고, 최근 분위기는 아시아 통화 강세가 힘을 얻는 형국이다. 수급 역시 1140~1160 레인지가 깨지면서 다시금 네고는 급해지고 결제는 느긋해지는 분위기다. 투신권의 다이나믹 헷지 매도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예상범위는 1127.0원~1135.0원.


전승지 삼성선물 애널리스트 환율이 1140원~120일선 사이에서 방향성 탐색을 한 후 하락 쪽으로 방향을 잡아가는 듯하다. 전일은 투자심리 호전과 달러 약세, 위안화 절상 기대, 외인의 대규모 주식 매수, 대한생명 IPO 재료 등으로 하락. 환율뿐 아니라 우리 증시의 120일선 안착과 상품가격의 상승다력 등 시장분위기가 안전자산선호 약화 쪽으로 흐르는 듯하다. 환율은 전 저점인 1117.50원 테스트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나 당국의 속도조절 되면서 1월과 같은 급락세는 제한될 듯하다.이날은 지속된 하락에 따른 피로감으로 추가 하락 제한되며 1130원대 흐름 예상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30.0원~1140.0원.


변지영 우리선물 애널리스트 지난 밤 뉴욕 증시 및 환시 흐름이 보합권에 머무르며 이렇다 할 방향성을 제시하지 못한 가운데 역외환율은 약보합 수준으로 하락했다. 지난 주 내내 기존의 상승폭을 되돌리는 동시에 매도 심리가 강하게 재개되는 모습이나 그간의 하락세가 강했던 만큼 단기 급락에 따른 부담 및 당국의 지속적인 미세조정 속에 경계심 역시 지속되고 있는 것을 보인다.


이 가운데 지난 밤 뉴욕 금융시장의 방향성 부재로 이날 환율은 1130원대 초중반을 중심의 흐름을 나타내며 급락 부담을 덜어낼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전일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이 5000억 이상의 순매수를 보이는 등 외인의 주식 순매수 기조가 지속되고 있는 데다, 이번주 수급 이벤트 예정 등으로 하락 되돌림 역시 강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주 대한생명의 IPO(12일 자금납부일, 예상외인 배정액 약 7.5억 달러 내외), 포스코 배당일(10일 약 3억 달러 내외) 예정. 이날 예상범위는 1130.0원~114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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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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