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채권왈가왈부] 다시 불거지는 건설사위기

시계아이콘00분 30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전일 채권시장은 약세출발이후 장중내내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추가약세를 지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국고5년 신규물 입찰이 무난히 끝났고,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의 금리인상시기 아니라는 발언도 우호적으로 작용한 듯싶다. 하지만 돌이켜보면 풍부한 시중자금에 바탕을 둔 수급장이 지속되는 모습이다.


지난밤 미 국채시장이 약세를 보였다. 이번주 740억달러어치의 입찰이 부담으로 작용한데다 그리스 위기가 진정국면에 접어들었다는 판단 때문이다. 뉴욕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금일 채권시장이 미국장 영향을 받을 경우 약세출발이 불가피해보인다. 다만 전일과 같이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지하는 횡보장 가능성이 높다. 11일 3월 금통위가 예정돼 있어 지금과 같은 수급장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다음주 선물 만기가 돌아옴에 따라 원월물 롤오버도 좀더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좀 먼 이야기지만 또 한가지 짚어볼 점이 있다. 바로 건설사 위기가 재현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성원건설이 신용등급 D등급을 받으며 결국 퇴출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 전일에도 채권시장이 관심을 보인 눈치였지만 지방건설사인데다 규모도 그렇게 크지 않다는 점에서 영향력이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다만 성원건설을 단초로 지난해 불거졌던 건설사 위기가 다시한번 재현된다면 채권시장에도 영향이 클 것이라는 판단이다.


한국은행은 금일 2월 생산자물가 동향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국전력공사가 5년6개월 1000억원어치를 한국도로공사가 10년물 1000억원어치를, 한국주택금융공사 2년물 1200억원어치를 각각 입찰할 계획이다.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종목 수익률 100% 따라하기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