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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태-윤진서 '비밀애', '올드보이' 영광 재현할까?


[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배우 유지태와 윤진서가 박찬욱 감독의 히트작 '올드보이'에 이어 7년 만에 다시 만났다.


지난 2003년 영화 '올드보이'에서 금단의 사랑을 나누는 누나와 남동생으로 열연했던 두 배우는 이달 말 개봉하는 '비밀애'에서 비밀스런 슬픈 사랑의 주인공으로 재회한다.

'올드보이'는 국내 327만 관객을 모으며 흥행에서 크게 성공했고 이듬해 칸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대상을 받으며 평단으로부터 호평받았다.


두 사람이 7년 만에 다시 호흡을 맞춘 '비밀애'는 서로 다른 매력의 쌍둥이 형제와 사랑에 빠지게 되는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올드보이'와 장르는 다르지만 다분히 파격적이고 운명적인 사랑을 다룬다는 점에서 '비밀애'는 다시 한번 관심을 모은다.


쌍둥이 형제 1인2역을 맡은 유지태는 '비밀애'에서 한층 섬세하면서도 파격적인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동감' '봄날은 간다' 등에서 보여준 차분하고 부드러운 면모와 '올드보이'의 날카롭고 냉정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돼 기대를 모은다.


영화 '바람피기 좋은 날' '비스티 보이즈' '이리' 등에서 도발적인 연기 변신으로 화제를 모은 윤진서는 MBC 시대극 ‘돌아온 일지매’에서 1인2역을 소화한 데 이어 이번에는 1인2역에 도전하는 유지태와 호흡을 맞췄다.


윤진서는 이 영화에서 두 남자 사이에서 갈등하는 연이 역을 맡아 복잡한 내면의 갈등을 표현했다.


데뷔작 '올드보이'에서 과감한 노출 연기를 펼쳤던 윤진서는 '비밀애'에선 한층 농도 높은 베드신을 연기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에 대해 그는 "베드신은 여배우에게 심적으로나 육체적으로 늘 힘든 작업"이라며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한편 '비밀애'는 25일 개봉한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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