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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첨단시설로 문화재 지킨다

중구내 목조문화재 7개소에 화재발신기, 불꽃감지기 등 설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울시 중구(구청장 정동일)가 중구내 주요 목조문화재에 대해 CCTV와 화재발신기, 불꽃감지기 등 화재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첨단 화재소방시설과 경비시설을 설치했다.


설치장소는 사적 제157호인 환구단, 사적 제10호인 광희문 등 국가지정문화재 2곳과 성제묘 관성묘 와룡묘 경희궁 숭정전 등 시지정 문화재 4곳, 등록문화재인 경운궁 양이재 등 총 7개 소로 국비 5억8000만원을 들여 지난해부터 공사를 해 지난달 5일 마쳤다.

불꽃감지기와 열감지기 등 화재감지시설은 화재가 발생하면 화재를 자동적으로 감지해 경보를 울리는 시설이다.


특히 첨단 장비인 불꽃감지기는 화염에서만 발생하는 파장 등을 신속히 감지, 자동으로 발신되는 장치로 화재 발생 시 인근에 있는 소방서가 즉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돼 있다.

올해는 국비와 시비 5억 원을 지원받아 환구단과 약현성당에 상수도 소화전을 설치한다.


그동안 관리에 어려움을 겪어왔던 약현성당에는 CCTV도 설치한다.


이와 함께 지난달11일 첨단 화재탐지시설과 방범CCTV 등이 설치된 문화재 경비초소를 국,시비 1억원 예산을 들여 환구단과 광희문에 설치했다.


새로 설치되는 경비초소는 주변문화재와 잘 어울리면서도 눈에 띄지 않도록 돌담회색으로 건립됐다.


특히 광희문 초소 지붕에는 옥상조경에 많이 쓰여지는 잔디를 심어 문화재와 잘 어울리도록 만들어졌다.


종전 경비초소는 2008년 숭례문 화재사건 이후 급히 설치된 임시초소로 근무여건이 열악, 한여름이나 겨울철에 24시간 경비근무를 하기에는 매우 어려운 환경이었다.


현재 중구내에는 덕수궁 등 국가지정 문화재 11개 소를 비롯 시 지정 문화재 19개 소, 등록문화재 9개 소 등 총 39개 소의 지정문화재가 있다.


정동일 중구청장은 “나머지 지정문화재에 대하여도 소방시설을 계속 보완시켜 화재예방에 철저를 기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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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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