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주민, 공무원 등 1200여명 참여, 코엑스 일대 집중 청소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남구(구청장 맹정주)는 25일 오전 7시부터 1시간 동안 G20 정상회의 장소로 유력시 되고 있는 코엑스 주변 5.5㎞구간에서 주민, 공무원 등 1200명이 참여하는 새 봄맞이 대청소를 한다.
구는 시민통행에 불편이 없도록 이른 아침시간을 택해 차도와 보도에 쌓인 미세먼지를 물청소를 통해 깨끗하게 씻어내고 보도바닥의 껌 등 얼룩제거와 화단정비 작업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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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겨울동안 물청소를 하지 못해 대기 중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높아 주민 건강에 위해요소가 될 우려가 있던 터라 참가자들이 직접 양동이로 물을 떠 스펀지, 물걸레 등으로 가드레일과 쓰레기통 등에 쌓인 먼지와 얼룩을 지운다.
한편 같은 시간 삼성역 사거리에서는 클린봉사단, 새마을지도자 협의회 등 주민 100여명이 쓰레기 배출시간 준수와 기초질서 지키기 캠페인을 함께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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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연 G20정상회의지원추진반장은 "이번 행사가 오는 11월 코엑스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분위기 조성과 주민 역량을 집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 이와 같은 주민참여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구를 찾는 외국 손님들에게 깨끗하고 아름다운 도시로 오래 기억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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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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