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하나대투증권은 22일 GⅡR에 대해 대형 광고 대향사로 광고시장 회복과 스포츠 이벤트 특수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면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주가 1만4000원을 제시했다.
송선재 애널리스트는 "미디어산업이 구조적인 요인들에 의해 급격하게 변화할 전망이고, 산업 전반에 걸쳐 논의되고 있는 각종 변수들은 대형 광고대행사들에게 우호적인 방향으로 변화고 있다"며 "시행이 확정된 간접 가상광고로 방송광고 시장이 약 4~7%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반기 미디어렙이 설립될 경우 시장 내 자율경쟁이 강화되면서 대형 광고대행사 위주로 시장점유율이 상승하면서 외형이 성장할 것"이라며 "취급고 대비 수수료율도 높아지면서 수익성도 향상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LG그룹 재편입 효과 역시 서서히 나타나고 있는 중이라고 평가했다.
송 애널리스트는 "LG그룹 내 내수광고 물량 중 취급비중은 4대 매체 기준으로 85%, 비 4대 매체를 기준으로 30% 정도"라며 "2011년 까지 과거 LG애드 시절 비중인 95%와 50%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해외 커버리지율 역시 30%로 높이기 위한 전략을 구상중이다. 이를 위해 현재 뉴욕 북경 인도 등 3개법인에 인력을 충원해 광고주와의 협상력을 제고하고 있다. 이어 자회사들의 매각 청산 등 구조조정도 진행중이어서 앞으로 잠재 부실이 사라지고 수익성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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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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