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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원·달러 환율이 연휴동안 터진 중국 지급준비율 인상 소식에 상승 출발할 전망이다. 역외 환율이 현물환대비 5원 이상 오른데다 1150원선 당국 경계감도 있어 환율이 지지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EU재무장관 회의 결과가 주목되는 가운데 추가로 구체적인 그리스 지원안이 나올지가 관건이 될 듯하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EU재무장관 회의 결과 및 증시 동향을 주목하고 있다. 지난주에 설 연휴를 앞두고 포지션 정리차원의 롱스탑과 네고물량이 나왔던 점도 이날 환율의 공급 요인을 약화시키고 있다.


일단 대외적 재료는 상승쪽으로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나 미증시 휴장 및 중국 춘절 연휴 등으로 상승폭은 제한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우리은행 그리스 우려와 중국 지준율 인상이 달러화에 지지력을 제공할 전망이다. 이번주 초 이틀간의 유럽 재무장관회의에서 구체적인 그리스 지원책 도출 여부가 관심인 가운데 유로는 달러에 대해 9개월래 최저치 부근에서 약세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 주말 중국이 올들어 두번째로 지급준비율을 0.5% 이상하며 긴축 스탠스를 재차 확인하는 등 대외적인 요인으로 원달러 환율은 갭업 출발과 함께 강보합권 흐름이 예상된다. 이날 예상범위는 1155.0원~1163.0원.


신한은행 중국의 기습적인 추가 지준율 인상 등에도 불구하고 미국 증시의 하락폭이 제한적이었고 전 주말 주가지수 선물 시장에서 외국인들의 대규모 선물 매도 등이 지준율 추가 인상 정보에 대한 선제적이 의미의 선물매도로 판단돼 이날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대규모 매도나 추가 하락 등이 제한된다면 환율의 상승폭도 제한적으로 나타날 전망이다. 하지만, 1150원대에 대한 당국의 방어의지도 상당해 이날은 1150원대 후반의 박스권 등락이 이어질 것으로 본다. 이날 예상범위는 1154.0원~1164원


외환은행 전주말 중국 지급준비율 인상소식으로 뉴욕증시는 하락세로 마감됐고, 역외NDF 원달러환율은 서울종가대비 약 6원가량 상승하며 마감된 영향으로 이번주 서울외환시장은 강세개장이 예상된다. 개장이후에는 느리게나마 강세를 이어가고 있는 글로벌달러와 그리스를 비롯한 유럽국가들의 재정위기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며 주초에는 상승에 우호적인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지는데, 레벨 상승시 지속적으로 출회될 것으로 보이는 네고물량에 의해 급속한 상승역시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의 방향성은 이날로 예정된 유로존 재무장관회의 결과와 국내외 증시의 동향 등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여지는데, 긍정적인 결과로 인한 하락압력에도 1150원선의 하방경직성은 유효할 것으로 판단된다. 1148.0원~1170.0원.


하나은행 원·달러 환율은 지난 4거래일 연속 하락한데 따른 레벨 부담감과 중국 지준율 인상으로 인한 세계 경기 회복 지연 우려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심리 강화로 상승할 전망이다. 그러나 전일 미 증시의 휴장 및 중국 증시 연휴 돌입 등 특별한 이벤트가 부재한 상황에서 이날 EU재무 장관회의에서의 그리스 지원방안 관련 결과물에 대한 불확실성이 상승폭이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50.0원~1160.0원.


대구은행 환율이 하방 경직성을 유지한채 레인지 장을 연출 할 것으로 보인다 그간 유로화와 원·달러 환율의 역의 상관관계는 어느정도 깨어진 것으로 보이고 이제 유로는 유로의 문제로 다가가야 할 것으로 보인다. 1150원을 목전에 두고 있었으나 지난 주말 중국의 예상치 못한 지준율 인상이 이번주 코스피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을 가져볼만하다. 그리스를 비롯한 유로존의 여전한 신용문제 및 중국의 긴축소식은 환율 하단 지지에 힘을 보태줄 것으로 판단된다. 이번주 예상 범위는 1140.0원~1170.0원. 이날 예상 범위는 1152.0원~1162.0원.


전승지 삼성선물 애널리스트 설 연휴를 앞두고 제한되는 거래 속에 20일 선을 하회한 환율은 이번주 20일선 지지여부를 확인해 갈 것으로 보인다. 주말 있었던 중국의 전격적인 지준율 인상은 이날 증시에 영향을 미치기는 하겠으나 오히려 중국 긴축에 대한 불확실성 해소로 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 오히려 이날 있을 EU재무장관회의에서의 그리스 지원에 대한 반응 주목해야 할 듯하다.


한편 중국은 이번 주 내내 춘절로 휴장이며 이번주 미국의 제조업, 주택지표 대기. 대내적으로는 설 연휴 이후 본격적인 거래가 재개되는 가운데 특별한 이벤트가 부재한 가운데 이번주 환율은 대외 뉴스에 따른 증시와 글로벌 달러 등락에 민감하게 반응할 듯하다. 한편 유로화는 차별적인 약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이번주 예상 범위는 1150원~1170원. 이날은 1150원~ 1160원


변지영 우리선물 애널리스트 미국의 금리정상화가 다른 선진국에 비해 빠를 것이라는 인식 및 EU 재무장관 회의를 둘러싸고 그리스 지원 구체안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데다, 중국의 지준율 재인상 등 대외적인 분위기는 글로벌 달러 강세 흐름에 보다 우호적인 모습이다. 이번주 미국의 주요 경기 지표 발표가 다수 예정돼 있고, EU의 재무장관 회의가 오는 16일 폐회하는 등 다수의 이벤트가 예정돼 있는 점은 이번주 서울환시 변동성을 확대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설 네고 종료 및 4거래일 연속 하락에 따른 부담, 1150원 부근의 개입 경계심 등은 추가 하락을 어렵게 만들고, 이 경우 환시 참가자들이 다시 위쪽을 타진할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이다. 대외 불안 요인에 대한 내성이 형성되고 이번주 중국 증시 휴장 등으로 그 영향력이 제한된 형태를 나타낼 것으로 판단되는 점은 환율의 상승폭을 축소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게 만드는 것으로 생각된다. 이 경우 20일 이평선(1153.4)이 위치한 1150원대 초반의 지지 여부에 주목할 것으로 판단되며, 대외 불안 지속 및 다수 이벤트 대기로 이와 관련한 소식 및 이에 따른 증시의 영향력 확대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주 예상범위는 1145.0원~117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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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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