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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환율 어떻게 보시나요?(2월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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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원달러 환율이 1150원대에서 주된 거래를 보일 전망이다. 설 연휴를 하루 앞두고 적극적인 포지션 거래가 제한되는 가운데 네고물량 유입, 그리스 관련 악재 완화 등으로 환율이 하락 압력을 받을 듯하다.


다만 1150원대 저가 결제수요 및 당국 스무딩오퍼레이션 경계감으로 하단은 지지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그리스 지원 합의 소식과 증시 반등, 국내 증시 외국인 순매수 등으로 환율이 아래쪽으로 무게가 실릴 것으로 내다봤다. 일단 1150원선 지지가능성이 크다는 입장이다.


역외 원·달러 환율은 하락했다. 11일(현지시간)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54.0/1155.0원에 최종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 1.10원을 감안하면 전일현물환 종가(1156.8원)대비 3.4원 하락한 수준이다.

원·달러 1개월물은 장중 저점 1154.0원, 고점 1162.0원에 거래됐다. 마감무렵 달러·엔은 89.76엔, 유로·달러는 1.3689달러를 기록했다.


우리은행 그리스 등 유로존 불안감 완화로 환율이 하락세를 타며 1150원대 초중반대에서 거래될 것으로 본다. 설 연휴를 앞두고 시장 참가자들이 포지션 플레이를 자제하며 한산한 거래가 예상되는 가운데 그리스 구제 합의 소식 등 유로존 불안감 완화와 설네고로 환율은 하락세를 보일 전망이다. 하지만 1150원대 저가 인식 결제수요도 만만치 않기에 1150원대는 지지되며 1150원대 초중반에서 환율이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예상범위는 1148.0원~1157.0원.


신한은행 EU 정상회의에서 필요할 경우 그리스에 대한 지원을 하기로 함에 따라 그리스 재정적자 문제의 악화 가능성은 크게 낮아진 가운데 미 증시의 큰 폭 반등과 국내 증시에서의 외국인 순매수 반전 등으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크게 약화되면서 원화의 강세기조는 이날도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연휴를 앞두고 시장 참여자들의 적극적인 거래를 기대하기 어려운 점과 유로화가 약세를 보이고 있는 점 등은 다소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큰 폭의 하락을 보이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이날 예상범위는 1148.0원 ~ 1158.0원


외환은행 전일 미국 고용지표의 개선과 EU 정상회담에서 그리스 지원방안 합의 소식으로 뉴욕증시는 급등세로 마감됐다. 역외NDF 원달러환율은 서울종가대비 약 3원가량 하락하며 마감된 영향으로 이날 서울외환시장은 약세개장이 예상된다. 개장이후에는 유럽지역에 대한 불안감의 완화로 리스크 선호현상이 재개되며 하락에 우호적인 장세의 연출이 예상되는데 1150원 초중반에 대기중인 저가 결제수요로 인한 하방경직성을 테스트하는 하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설날을 앞두고 대규모 네고물량이 출회될 경우 한 두 차례 1140원대 진입도 가능할 것으로 보여지나 레벨경계감과 설연휴를 앞두고 시장참가자들의 적극적인 포지션플레이가 제한되며 1140원대 안착은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48.0원~1159.0원.


대구은행 설을 앞둔 수출업체의 네고 물량이 관건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그리고 그리스에 대한 시장의 안도감은 결국 원달러 환율에 하락기조를 살려줄 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아시아 증시상황 또한 키이슈가 될 것으로 본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48.0원~1158.0원.


변지영 우리선물 애널리스트 지난 밤 EU의 그리스 지원 합의의 구체성 결여에 대한 실망감에도 불구하고 뉴욕 증시가 큰 폭의 반등세를 나타내고 호주 달러, 캐나다 달러 등 위험 통화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금일 달러/원 환율은 하락 압력 속에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EU 합의가 원칙적인 선언 수준으로 마무리된 가운데 남유럽 지역의 재정 문제 사태가 단기에 해결되기 어렵다는 인식은 유로화에 하락 압력으로 작용하는 모습이나, EU 합의로 그리스 사태가 유럽 전역으로 확산되며 국제금융시장의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낮을 것이라는 기대감 속에 리스크 회피 심리가 약화되고 있는 점은 직접적인 경기 영향이 제한적인 비유럽 지역 신흥 통화의 강세에 일조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환율은 이 같은 리스크 회피 약화 및 글로벌 증시 상승에 동반한 코스피 지수 호조 가능성 속에 하락세를 나타낼 것으로 판단되며, 월초 개입 경계심을 강화시킨 바 있고, 환율 하락에 따른 결제수요 유입 등으로 20일 이평 부근인 1150원 레벨에서의 추가 하락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48.0원~1160.0원.


전승지 삼성선물 애널리스트 유로달러 하락에도 불구하고 AUD, CAD, GBP 등 여타 통화들은 강세를 나타내면서 금일 우리 시장에서의 유로화 연동 흐름이 약화될 것을 예고하고 있다. 이는 전반적인 안전자산선호 약화 속에 유로화의 차별적인 흐름으로 해석해야 할 듯하다. 유가 상승세도 같은 맥락. 이날 안전자산선호 약화와 증시 상승, 설을 앞둔 네고로 하락 압력 나타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증시 움직임 따라 1150원대 흐름이 예상된다. 20일 선인 1151원 선은 지지력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날 범위는 1150.0원~116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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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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