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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가는길]'도로위의 정비소' 안전운행 특명

12~15일 고속도·국도 車점검서비스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손현진 기자]한국자동차공업협회와 현대자동차 등 국내 자동차업체들이 설 연휴를 맞이해 귀향하는 소비자들의 편의도모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동차공업협회와 자동차 메이커들은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무상점검 서비스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전국 고속도로 및 국도 등에서 이뤄지며, 점검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자동차 업체들이 제공하는 서비스는 엔진ㆍ브레이크ㆍ타이어 점검, 냉각수ㆍ각종 오일류 보충 및 와이퍼블레이드ㆍ벌브류 등의 소모성 부품 점검 및 교환이 대부분이다. 점검 후 필요할 경우 무상으로 교환해주며 인근 지역 고장차량에 대한 긴급출동 서비스도 병행 실시된다.


또한 일부 기업은 즉석 서비스가 어려울 경우 인근 서비스센터와 연계할 방침이다.
각 자동차 업체들은 고객의 편의를 위해 설 연휴 기간 동안 종합상황실을 마련하고 24시간 운영체제에 돌입할 계획이다.

현대자동차는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고 하루 5000여 명씩 총 5만여 명을 투입해 전국 어디서나 고장차량에 대한 긴급출동과 응급도우미 서비스를 함께 실시한다.


이들 업체는 즉석 서비스 외에도 겨울철ㆍ장거리 운행을 위한 차량관리 및 안전운전 요령을 안내하는 등 귀향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현대자동차=현대자동차는 오는 15일까지 고객들의 안전한 설날 귀성길을 위해 전국 1500여 곳의 A/S네트워크를 활용해 '설날 귀성차량 안전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11일까지 현대차 고객들이 직영서비스센터 및 서비스협력사에 차량을 입고하면 냉각수, 엔진오일, 브레이크오일 및 각종 밸브류와 타이어공기압 등을 무상점검 받을 수 있다. 현대차는 설 연휴인 12일부터 15일까지 주요 국도 및 고속도로 휴게소에 총 36개의 서비스코너를 운영할 방침이다.


현장에서 수리가 어려운 차량은 인근 직영서비스센터 및 서비스협력사에서 수리될 수 있도록 안내한다.


특히, 고속도로 정체시 고객들이 우회도로를 많이 이용할 것으로 판단하고 업계 최초로 주요 지방국도 휴게소에도 5개소의 서비스코너를 마련했다.


'설날 귀성차량 안전점검 서비스'의 자세한 일정과 장소는 현대차 홈페이지(www.hyundai.com) 및 고객센터(080-600-6000)로 문의하면 된다.

◇르노삼성자동차=르노삼성자동차는 자사 자동차 보유 고객들을 대상으로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경부고속도로 망향, 안성휴게소 등 주요 고속도로 상ㆍ하행선 각 8곳의 휴게소에서 냉각장치, 배터리, 에어컨, 각종 오일 등을 무상으로 점검해준다. 또한 일부 소모품 교환 및 차량 관리요령 안내서비스와 긴급 차량에 대한 응급조치 및 구난 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자동차 업체 관계자들은 "고객의 이동이 가장 많은 설 명절을 맞이해 고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귀성 및 귀경을 할 수 있도록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면서 "모든 고객들이 자동차로 인해 어려움과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최고의 고객만족을 이루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엠대우=지엠대우는 설 연휴 전후인 12일부터 15일까지 4일 간 '설날 연휴 특별 서비스' 기간으로 정하고 매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전국 고속도로 및 국도 휴게소 14개 코너에서 장거리 운행차량예방 점검과 함께 소모성 부품을 무상으로 교환해 준다.


또한 이번 연휴 기간 중 예기치 않은 상황에 대비해 24시간 긴급출동 서비스를 한층 더 강화해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총 56대의 긴급출동 차량과 80여명의 정비 요원을 동원할 계획이다.


◇쌍용자동차=쌍용자동차는 오는 11일까지 총 9일간 전국 288개 서비스네트워크를 통해 무상점검 서비스 행사를 벌인다.


쌍용차(대형상용차 제외)를 보유한 고객은 휴즈 및 벌브류 교환, 엔진오일 및 각종 오일류 점검 등 장거리 운행에 필요한 10여 개의 항목들에 대해 무상점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한 12일부터 15일까지 귀향 및 귀성하는 고객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전국 고속도로 상하행선 휴게소코너 10개소에서 장거리 주행에 필요한 차량 점검 및 소모성 부품 무상교환은 물론, 각종 오일류, 부동액, 워셔액 등을 보충해주는 서비스도 함께 병행해 나갈 예정이다.


고속도로 휴게소 코너 무상점검 서비스는 하행선의 경우 12일~13일까지 ▲경부(기흥, 죽암, 칠곡, 언양) ▲영동(횡성) ▲중부(음성) ▲서해안(서산) ▲호남(정읍) ▲중앙(동명) ▲남해(진영)에서 실시되며, 상행선은 14일~15일까지 ▲경부(안성, 신탄진, 칠곡, 언양) ▲영동(횡성) ▲중부(음성) ▲서해안(서산) ▲호남(정읍) ▲중앙(동명) ▲남해(진영)에서 진행된다.


설맞이 무상점검 서비스 관련 사항은 쌍용자동차 홈페이지(www.smotor.com)나 고객센터(080-500-5582)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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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손현진 기자 everwhit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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