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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해②]그가 말하는 '추노'의 인기비결 3가지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추노' 1·2회분 대본을 받았을 때 정말 글자에서 광(光)이 났어요." 인기리에 방송중인 KBS2 수목드라마 '추노'에서 혜원 역으로 열연 중인 배우 이다해가 '추노'의 인기비결에 대해 본인만의 의견을 피력했다.


■신선한 소재 '추노', 뒷장을 넘기게 만드는 매력

"'마이걸' 때도 그랬고 '추노'도 그렇고 좋은 작품은 대본에 쓰인 글자 하나 하나에 빛이 나는 것 같아요. 계속 뒷장을 넘기게 만드는 매력이 있죠. 소재부터가 너무 신선한 작품이니까요. 조선시대에 도망노비를 쫓는다는 내용을 현실적으로 접근을 해서 그린다는 것이 정말 대단해요."


'추노'는 타사 프로그램에서도 패러디할 정도로 높은 인기와 전 방위적인 매력을 과시하고 있다. 이다해는 이번 작품에서 노비로 태어나 모진 삶의 고초를 겪는 언년(혜원) 역을 맡았다. "사극에 맞는 보이스 톤을 만들기 위해서 목소리를 톤다운 시키려고 많이 노력하죠. 사극 연기가 쉽지는 않더라고요. 그래도 워낙 좋은 작품이라 가슴이 떨리고 설레고 그래요."

■무거움과 가벼움의 절묘한 조화, 감초들의 열연


"사극이라고 무겁게만 그렸다면 오히려 매력이 없었겠죠. 성동일 이한위 선배님 등 훌륭한 배우 분들이 감초연기를 너무 잘해주시니까. 극의 균형이 맞아 떨어지는 것 같아요. 촬영장에서 얼마나 웃는지 몰라요."


현장에는 늘 '웃음꽃'이 만발한다. 감초들의 즉흥연기가 스태프와 연기자들의 배꼽을 빼놓는다.


"저희는 매일 '나으리~'이런 식으로 우울한 연기를 하다가 성동일 선배님이나 이한위 선배님이 즉흥연기로 대사를 막 치시면 정말 너무 웃겨서 흉내도 내보고 그래요. 현장에서는 '좋아~' '경사났네' 이런 애드립이 유행어가 돼 버렸죠."


■실감나는 액션과 스펙터클한 배경


"남자 분들이 보시기에 액션장면이 볼거리가 많죠. 잔인한 액션도 있고 장혁 오빠가 '절권도'를 프로처럼 하시니까. 종혁 지호 오빠도 진짜 멋있으시고. 골고루 박자가 맞아 떨어진 것 같아요."


'추노'는 스펙터클한 추격전과 액션대결이 시청자들의 극찬을 받고 있다. 박진감 넘치는 액션장면과 그림같은 화면이 '최고의 드라마'라는 호평을 이끌어 내고 있다.


"정말 오랜 기간 준비한 작품이고, 모든 배우들이 열심히 연기하고 있어요. 추위와 싸워가면서 열심히 하고 있으니까 예쁘게 봐 주세요. 혜원 캐릭터도 본격적으로 입체적인 모습으로 변할 것 같아요. 많이 기대해 주세요."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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