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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글로벌 교육특구 거듭난다

필리핀 라 콘솔레이션대학 어학 연수 프로그램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금천구(구청장 한인수)는 세계화시대에 걸맞는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필리핀 라 콘솔레이션 대학(La Consolacion College Manila) 글로벌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준비하는 등 글로벌 교육특구로 거듭나고 있다.


금천구, 라 콘솔레이션 대학, 금천고 등 3자가 공동으로 기획한 이번 프로그램은 글로벌시대에 지역우수학생의 국제감각을 키우기 위해 금천구 영재육성 프로젝트의 산물인 금천영재교실 학생 중 참여를 원한 26명을 대상으로 2일부터 22일까지 3주간 실시한다.

이 연수는 영어교육학 전공자로 구성된 1200여개 필리핀 대학 중 상위권인 라 콘솔레이션대학 교수들이 가르치며 전문 학습 관리 시스템과 담임제 운영하는 등 명품 교육으로 손꼽히는 과정이어 국내 대학 뿐 아니라 많은 곳이 신청한 과정이다.

평일 오전·오후에는 이 대학 마닐라 캠퍼스 시설을 이용하면서 자신에게 맞는 교육과정을 맨투맨식으로 개별 학습하는 한편 그룹 수업을 통해 영어편지쓰기, 영작문 실습과 영어 발표·토론도 경험하게 된다.


이와 함께 주말의 자유시간을 이용, 13일에는 필리핀 국제학교 등을 방문, 학생 서로간 교류의 시간을 갖으며 20일에는 필리핀 명문대학인 UP대학, 라살·UST대학을 방문하는 등 현지 야외활동과 문화체험도 경험한다.

참여 학생들은 1:1 수업과 그룹 수업을 통한 체계적인 영어교육으로 영어로 대화하고 수업함으로써 영어학습에 대한 관심유발과 동기부여를 기하고 직접 보고 느끼는 현지 문화체험을 함으로써 국제적 감각을 배양하고 자신감을 갖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참여하는 26명(남학생 8명, 여학생 18명)의 학생들은 금천구가 2008년 3월부터 지역내 4개의 인문계고교(문일고·동일여고·금천고·독산고)에서 우수학생 120명을 선발하고 지역내·외 우수교사를 초청, 방과 후 주 3회 3시간씩 운영하는 '금천영재교실'에서 선발된 고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이다.


박평 교육문화체육과장은 “금천구는 청소년들에게 최고의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문화체험 활동을 벌이는 등 활발한 문화교류를 추진해왔으며 이번 영어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화시대에 걸맞는 경쟁력을 갖춘 미래 금천구를 이끌어 갈 훌륭한 인재를 양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금천구는 지난해 7월에도 3주간 버겐카운티 아카데미 과정인'2009 Global Experience summer school'에 금천영재교실 학생 21명을 보내 영어집중수업, 과학실험과 세계 우수한 미국 동부대학을 탐방하는 등 미국 대학생활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교육문화체육과(☎2627-144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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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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