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포드가 중국의 지리자동차와 볼보의 매각에 잠정합의했다.
블룸버그통신은 포드와 지리차가 매각과 관련한 전반적인 내용에 합의 했으며, 최종 확정은 내년 1분기 중에 이루어질 것이라고 23일 보도했다. 또 매각거래는 내년 2분기 내에 마무리 될 예정이다.
소식통에 따르면 지적재산권과 관련한 문제도 원만하게 해결된 것으로 밝혀졌다. 다만 현재까지 구체적인 거래 대금은 밝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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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터 피츠제럴드의 스티븐 포페 최고 국제증권투자담당자는 “지리차가 훌륭한 산업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연구개발(R&D)과 디자인 등의 분야에 투자를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포드는 지난해 12월 볼보 매각을 결정했고, 지난 10월28일 지리차를 볼보 인수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협상을 진행해왔다. 지리차가 제안한 볼보 인수가격은 20억 달러로 포드가 10년 전 볼보를 인수할 당시 금액의 3분1에도 못 미치는 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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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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