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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피자, 중국·베트남 등 해외 진출 박차

중국 15호점, 베트남 1호점 오픈 예정...향후 동남아시아와 러시아 진출 계획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미스터피자(대표 황문구)가 내몽고 하이량광장점과 베트남 하노이점을 개점하며 해외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


오는 25일 오픈 예정인 하이량광장점은 미스터피자 중국 15호점으로 170석 규모로 특별한 모임, 파티를 할 수 있는 룸을 갖췄다. 특히 내몽고 수도인 후허하오터 중심지에 위치해 있는데, 이 지역은 인구(인구 260만명)에 비해 면적이 넓고 지하자원이 풍부해 경제적으로 부유한 고소득층이 많고, 고가 상품에 대한 소비가 중국에서 가장 높다고 평가받고 있어 중국 내 매출 상승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앞서 지난달 7일 문을 연 중국 14호점 '대련 백년성점'은 150석 규모이다. 대련은 국제 물류중심의 도시이며, 중국인이 가장 살고 싶은 도시로 꼽히는 만큼 향후 6개 매장을 추가 오픈 할 계획이다.


내년 1월 8일에는 3층 건물의 132석 규모인 미스터피자 베트남 1호 '하노이점'이 문을 열 예정이다. 사무실 오피스텔 등 부유층 주거단지이며, 베트남 최대 규모 백화점이 인접해 있는 지역으로, 백화점 내 대형 할인마트와 영화관 입점 계획에 따라 향후 2~3년 내 하노이 경제의 가장 중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될 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호찌민, 하노이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프랜차이즈 시장이 빠르게 형성되고 있는 베트남은 BBQ, 롯데리아, 델리만쥬, 아모레 등 한국업체를 비롯해 외국계 프랜차이즈가 전체 산업의 70%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한류의 영향이 크며, 신흥 부유층의 소비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만큼, 미스터피자가 프리미엄 피자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다지기에 적절한 시장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스터피자는 수년간에 걸친 철저한 시장조사와 상권분석을 통해 최적의 매장 입점 위치를 선정하고 현지인의 입맛에 맞는 메뉴개발과 현지인을 직원으로 채용하는 등 적극적인 현지화 전략 및 매장실정에 맞는 마케팅 활동 등, 현지 진출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해왔다.


미스터피자는 이번 베트남 1호점 개장과 함께 앞으로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의 동남아지역과 중국 남방지역(상해, 광주 등), 미국 동부지역(뉴욕)을 비롯해 러시아, 중앙아시아에도 진출해 해외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황문구 미스터피자 대표이사는"중국은 외식 프랜차이즈 최대시장인 만큼, 중국 내 피자 프랜차이즈 시장 개척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과 함께 동남아시아, 미국 등 계속적인 해외진출로 진정한 글로벌 피자 브랜드로 도약하겠다"며 "2010년은 차별화된 맛과 품질로 미스터피자가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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