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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스' 반전 있나? 김태희 정체와 빅 생사에 관심


[아시아경제 강승훈 기자] 종영을 앞둔 '아이리스'의 결말에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이례적으로 '아이리스' 줄거리도 서비스를 중단한 상태다.


현재 궁금한 것은 빅의 존재와 최승희의 정체다.

16일 오후 9시 55분 방영된 KBS '아이리스'에서 빅(최승현 분)은 총상을 입었지만, 생사에 대해 확인되지 않았고, 최승희(김태희 분)도 여러 부분에서 의문점을 남겼다.


김현준은 (이병헌 분)은 자동차 폭발 현장에서 빅을 발견했다. 백산과 진사우의 위치를 파악하기 위해서 몰래 쫓아간 김현준은 빅을 제압하고, 그들의 행방을 물었다.

하지만 빅은 언급하지 않았다.


김현준은 유키(미야마 카렌 분) 가족을 살해한 것에 대한 응징으로 주먹을 날렸다. 빅이 정신을 잃었다고 판단한 김현준은 전화통화를 하다가, 빅의 총에 맞을 뻔했다. 때마침 김선화(김소연 분)이 위험 사실을 알리면서, 빅은 김현준의 총을 맞고 쓰러졌다. 빅은 "나를 버릴 수 있는 건 나뿐이야"라며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이 때문에 빅이 죽었다고 단정을 지을 수는 없다.


김현준은 골프장 CCTV를 통해서 최승희(김태희 분)와 백산 국장이 함께 있는 모습을 알게 됐다.


김현준은 최승희를 만나서 상황에 대한 진실을 알고 싶어 했다.


김현준은 "제주도에서 사라진 네가 NSS에서 나타나기 전까지 어디 있었는지, 누구를 만났는지 알고 있어. 도저히 믿기지 않는 상황을 내 눈으로 직접 봤으니까. 내가 너를 도울려면 모든 것을 알아야 해. 그러니까 이제 나한테 진실을 말해줘. 승희야. 백산하고 너 아이리스하고는 무슨 관계야"라고 묻는다.


이에 최승희는 "현준씨가 알고 있는대로 나 백산 국장 만났어. 그 자리에는 백산국장에게 명령을 내리는 아이리스의 책임자도 있었고. 난 백산국장한테 아이리스를 위해 일해달라는 요청을 받았지만, 그 요청을 난 거절했어"라고 말한다.


'백산이 왜 그런 요청을 너한테 하냐'고 묻자 최승희는 "NSS를 창설한 것은 우리 아버지였어. 대통령의 명령으로 NSS를 만들었는데, 박 대통령 시해 후 그 조직을 만든 것으로 시해 당했어. 난 어렸을때라 잘 기억이 안나는데, 누구 조차 도와준 사람이 없고 끼니조차 해결하기 어려웠는데. 나를 도와준 것이 백산국장이었어. 백산이 '아이리스'였고, 날 도와준 것이 아이리스였다는 것은 정말 몰랐어."라며 눈물을 흘린다.


한편, 진사우는 백산을 대신해 임무를 수행한다. 백산은 진사우에게 "너는 나보다 더 높은 위치에 올라갈수 있다"고 말해, 김현준과 맞서는 것을 예고했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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