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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 입주 '한국 경제동맥'으로... 인쇄·출판·영화산업 메카 화려한 비상
$pos="L";$title="(표)";$txt="";$size="200,325,0";$no="200912141130511546137A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시아경제 고재완·박수익 기자]충무로가 '아시아 문화산업의 허브'를 꿈꾸며 르네상스를 맞고 있다.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생가가 있었던 인연으로 충무로로 이름지어진 곳. 영화와 인쇄출판, 가요의 중심지로 명성을 날렸던 충무로가 옛 명성을 되찾을 것이라는 기대감은 곳곳에서 가시화되고 있다.
조선시대 활자를 주조해 책을 인쇄하던 왕실직속 관청 주자소(鑄字所)가 위치했던 충무로는 세계 최초의 금속활자를 만들었던 우리 민족의 인쇄를 담당했던 중추였다.
충무로가 지금의 인쇄출판 '메카'가 된 기원이기도 하다.
아시아경제를 비롯해 이코노믹리뷰, 스투닷컴, 텐아시아 등 광남일보를 제외한 아시아미디어그룹 계열사들이 12월말 아시아미디어타워에 입성하면 충무로는 명실공히 국내 최대 경제언론 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지난 10년간 쇠락의 길을 걸었던 한국영화도 충무로를 중심으로 재도약의 기치를 올리고 있다.
1930년대 일제강점기부터 1990년대까지 장장 70년간 한국영화의 중흥을 이끌었던 충무로에는 다시한번 영화관련업체들이 재결집, '한국의 할리우드'로 변신하면서 토종영화를 상징하는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이에 발맞춰 지난 2007년부터는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가 개최되고 올해로 3회를 맞기도 했다.
중구와 사단법인 가요작가협회는 지난 3일 아시아미디어타워 주변을 '가요인의 거리'로 선포하기도 했다. 중구청 관계자는 "예전 스카라극장, 명보극장 앞 쪽 일대는 가요인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가요인의 메카'였고 뒤편은 영화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아 '스타의 거리'로 불렸다"고 설명했다.
충무로는 미래다.
충무로 일대는 충무로역(3ㆍ4호선)과 을지로3가역(2ㆍ3호선) 등이 자리잡고 있으며, 세종로ㆍ태평로ㆍ명동ㆍ남대문ㆍ동대문 등 업무ㆍ상업시설 밀집지역과도 인접한 사통팔달의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남산 한옥마을, 한국의 집 등 외국여행객들의 관광1번지까지 자리잡고 있는 등 서울의 핵심 인프라가 결집해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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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권 재정비 계획, 세운 재정비 촉진사업, 서울 녹지축 개발, 남산 꿈의 동산, 소나무 가로수길 조성 등을 통해 충무로는 환경 친화적인 도심으로 변신중이다.
바야흐로 임진왜란의 명장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생가가 있던 충무로는 언론출판ㆍ문화예술의 '메카'이자 서울의 미래 콘텐츠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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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박수익 기자 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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