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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막장드라마로 인기가 높았던 SBS 일일드라마 '아내의 유혹'의 남편 버전이라 할 수 있는 SBS 월화드라마 '천사의 유혹'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아내의 유혹'의 영광을 재현할 조짐이다.
배수빈·이소연 주연의 '천사의 유혹'은 8일 방송분이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 결과 22.6%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나타냈다.
이는 전날 방송분이 기록한 19.6%보다 무려 3%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한편 같은 시간대 방송된 KBS '뉴스9'는 16.1%를 기록해 '천사의 유혹'보다 6.4%포인트 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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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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