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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도 안남은 크리스마스, 트리로 분위기 내볼까?


[아시아경제 안혜신 기자] 12월을 맞아 온라인몰에서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살릴 수 있는 인테리어 상품들이 인기다. 특히 올해는 신종플루의 영향으로 야외활동이 줄어드는 경향을 보이며 기존보다 2주 정도 빨라진 11월 셋째 주부터 관련 상품의 수요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인터파크에서는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3일까지 일주일간 크리스마스 트리, 소품 등 관련 상품의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40%이상 신장했다. 올 크리스마스 트리는 지난해와 달리 화려한 디자인의 제품이 인기인 것이 특징이다.

◆ 철제다리도 스타일리쉬하게 = 책상 위에 놓을 수 있는 미니트리가 인기를 끌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1m 이상의 설치형 트리가 주목받고 있다. 특히 트리 하단의 앙상한 철제 다리를 예쁘게 감춰 주는 디자인형 박스나 미니 카펫을 함께 구성된 것이 특징.


신개념 자동 접이식 ‘최고급 소나무 1.5m 크리스마스트리 풀세트’(4만2800원)는 트리를 세우면 이상적으로 설계된 각도대로 가지들이 펼쳐져 설치가 간편하다. 꽃·볼·별 등 30여 가지의 악세서리와 띠 리본·전구 등의 장식품이 함께 구성돼 있으며 그림이 인쇄된 트리스커트로 철제다리를 덮어 보다 세련되게 연출할 수 있다.

◆ 포인트 스티커로 간단하게 = 포인트 스티커 상품은 시공이 간편하고 기존의 실내 공간 배치를 바꾸지 않으면서도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낼 수 있어 인기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밋밋한 벽이나 창문에 원하는 표정을 입힐 수 있어 주로 깔끔한 눈꽃 문양이나 크리스마스트리, 산타클로스 등의 디자인의 반응이 좋다.


트리형태를 본딴 ‘눈꽃트리’(2만5344원), ‘Blossom tree’(2만9347원) 등의 그래픽 스티커를 활용하면 세련된 크리스마스트리를 매우 간단하게 만들어 낼 수 있다. 눈사람, 트리, 눈꽃, 레터링으로 구성된 ‘레이블럭 SNOW MAN’(3만1850원)과 선물 보따리를 메고 있는 빨간 코 산타클로스가 인상적인 ‘상상후 산타의 선물’(3만4580원), 눈사람들이 크리스마스 메시지를 전하는 ‘홈 아뜰리에 눈사람 파티’(2만4570원) 등은 귀여운 캐릭터가 돋보인다. 또 흰 눈을 모티브로 한 ‘눈 꽃송이’(1만3650원) 스티커는 부피감이 커 넓은 창에도 흩날리는 눈꽃을 자유자재로 연출할 수 있다.


◆ 캐릭터 장식소품-홈 파티 분위기 업그레이드 = 트리를 설치하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작은 소품 하나만으로도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낼 수 있다. 올해는 지인들과의 작은 홈 파티를 준비하려는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크리스마스 실내 인테리어를 위한 장식소품이 지난해 보다 화려해졌다.


통통한 볼이 귀여운 ‘크리스마스 난쟁이 촛대 SET’(2만500원)은 엉덩이 부분에 숨겨진 미니양초를 켜면 별 모양이 예쁘게 빛을 발한다. 다양한 디자인의 ‘크리스마스 산타양초 4종 세트’(7900원)는 외형부분은 폴리레진으로 제작해 초를 다 사용하고 난 후에도 인테리어 용품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또 긴 전선에 마치 고드름처럼 별을 매단 ‘스타라이트’(1만9500원)는 압착고리를 이용해 창문의 양쪽 끝에 부착하면 150개의 LED로 만든 10개의 별이 하늘에서 쏟아져 내리는 듯 한 느낌을 연출을 할 수 있다.


이 밖에 나무로 만들어 따뜻한 느낌을 주는 ‘크리스마스 눈사람커플’(1만6900원), 구불구불한 철제로 만들어져 살짝 건드리면 춤을 추는 듯 흔들리는 ‘키 큰 산타와 눈사람’(2만2700원) 등 창가나 선반에 얹어 놓을 수 있는 장식소품도 인기다.


전수영 인터파크 리빙·인테리어 카테고리 매니저는 “지난 해에는 경기불황의 영향으로 저가형의 소형트리와 패키지 상품이 인기를 끌었던 반면 올해는 화려한 상품들로 구매가 전환되고 있다”며 “크리스마스 트리와 패브릭 등의 소품 이외에도 밋밋한 벽면이나 창문을 꾸미기 위한 포인트 스티커와 벽지도 보다 크고 화려해 진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안혜신 기자 ahnhye8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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