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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기만 해도 살 빼주는 팬티

[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 입기만 해도 엉덩이·복부 부위 살을 빼주는 팬티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영국에서 선보였다.


영국 일간 데일리 메일은 지난달 30일 백화점 데븐햄스에서 시판하기 시작한 ‘피치보디’ 팬티가 허리·엉덩이·허벅지 부위를 부드럽게 마사지해 체내 노폐물 배출 및 칼로리 소모에 한몫한다고 소개했다.

허리·엉덩이·허벅지 부위 사이즈를 21일만에 최고 8cm 줄일 수 있다는 게 피치보디 제조업체 피치핑크 측의 주장이다.


‘폴리아미드’라는 소재의 피치보디는 마사지 효과로 혈액 순환을 촉진한다. 사람이 움직일 때마다 피하층 지방세포의 압착으로 남아 있는 유동체가 배출되는 원리다.

이런 압착효과와 자연스러운 체온은 체내에 잔류 중인 유동체·독성물질·지방의 분해를 촉진한다. 이렇게 분해된 체내 노폐물은 간과 신장을 통해 몸 밖으로 배출된다.


피치핑크는 실험 결과 하루 평균 칼로리 섭취량 가운데 60~70%가 소모된다고 주장했다. 이는 하루 활동으로 보통 소모되는 칼로리의 2배에 해당한다.


일본 도쿠시마(德島) 대학에서 100명의 여성에게 실험해본 결과 피치보디를 21일 연속 하루 8시간 정도 착용하면 허리·엉덩이·허벅지 부위 사이즈가 2.5~8cm 주는 것으로 확인됐다.


허리까지 감싸는 검은색·살색의 피치보디 팬티 값은 25파운드(약 4만8000원), 30파운드다. 검은색 레깅스형은 38파운드다.


한편 지난 7월 판매되기 시작한 살 빼주는 팬티 ‘스칼라 바이오퍼 앤티 셀루라이트’는 한 달 사이 2만5000장이 팔려나갔다.

이진수 기자 commun@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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