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청계천 하류지역 놀이공원으로 탈바꿈

성동구, 22일 응봉둔치 종합체육공원 새롭게 선보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동구(구청장 이호조)가 마장동 고산자교에서 서울숲 한강변에 이르기까지 5,5km의 청계천 하류지역 특성화사업을 22일 응봉둔치 종합체육공원을 마지막으로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새롭게 선보였다.


마장교에서 용비교까지의 청계천·중랑천변 좌, 우 제방을 푸르게 녹화해 철새보호구역의 자연생태 특성을 더욱 강화시켰다.

호안 상단에는 무궁화동산, 왕벚나무, 살구나무 등을 하단에는 잔디, 영산홍, 야생화 및 수생식물 등을 심어 어린이들에게 자연학습장은 물론 도시를 푸르게 녹화했다.

고산자교에서 성동교 구간은 분수대, 물놀이터, 조각공원, 체육시설 정비, 인공습지 조성을 해 많은 시민이 즐길 수 있는 흥미롭고 자연학습 교육위주의 개발을 했다.


고산자교 하부 수중에는 야간에 화려한 프로그램 분수대와 어린이와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물놀이터를 만들고 정비가 덜 된 체육공간을 전면 재정비해 운동하는데 편리함을 제공해 가족피크닉 장소로 손색이 없도록 꾸며놓았다.

특히 살곶이 물놀이장은 올여름 내내 발디딜 틈이 없을정도의 인파가 몰렸다.

살곶이공원내 부지 7500㎡에는 조각공원 바닥분수대 생태연못을 만들어 문화적 명소로 꾸몄다.


살곶이 조각공원에 조성된 남매상은 지난 12월부터 많은 주민과 한양여대 디자인과 동아리(페크레)가 옷을 릴레이로 갈아입히면서 아시아경제신문 등 언론에 보도돼 현재는 지역 명소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또 성동교에서 서울숲 구간에는 성동교 좌우측면에 발광다이오드(LED)를 설치해 다양한 색상을 연출해 은은하고 볼거리 있는 야간 경관을 조성하고 메타스콰이어 등 나무숲길을 조성한 사색의 길로 만들어 젊은이들이 거닐 수 있도록 추억의 거리를 만들었다.


아이들에 자연학습장도 만들었다.


청계천과 중랑천에 각 1개씩 갈대, 부들 물억새 등을 식재한 인공습지와 길이 100m의 관찰데크를 만들어 생태자연환경을 공부하는데 도움을 주고, 철새 및 물고기들의터와 먹이장소로 제공한다.


구는 많은 주민들의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청계천의 진출입로에 대해서 현재의 콘크리트 진입로를 자연석, 나무 등의 자연친화형 소재로 전면 재시공해 이용주민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저탄소 녹색성장도시 건설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랑하천 주변 좌우에 자전도로를 정비하여 자연속에서 건강을 챙길 수 있고 자전거로 출퇴근이 가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응봉역 뒤편에는 1090평의 자연학습장과 휴식공간을 만들고 매점을 설치해 운동후 휴식을 겸한 장소로 꾸몄고 이곳에는 청계천 중랑천 한강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위해 자전거 대여소를 설치, 주민들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중랑천 유류저장 창고 이적지 둔치부지에 1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국국장장 등 7종의 다양한 구장을 갖춘 자연수변공간과 어우러진 친환경 종합체육공원으로 조성, 22일 주민들에게 개방했다.


이호조 구청장은 “청계천 상류는 각종 개발로 인해 이미 내외국인이 많이 찾는 관광명소를 알려져 있으나 이에 반해 하류는 그동안 개발이 되지 않아 찾는 이가 많지 않았다”며 “이젠 상류에서 느끼지 못한 다양한 시설 및 아름다운 자연그대로의 경관을 하류에서도 만끽할 수 있도록 꾸며놓았다”며 “앞으로 누구나 찾는 명소로 손색이 없도록 지속적인 관리를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209:29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병원 다니는 아빠 때문에 아이들이 맛있는 걸 못 먹어서…." 지난달 14일 한 사기 피해자 커뮤니티에 올라 온 글이다. 글 게시자는 4000만원 넘는 돈을 부업 사기로 잃었다고 하소연했다. 숨어 있던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나타나 함께 울분을 토했다. "집을 부동산에 내놨어요." "삶의 여유를 위해 시도한 건데." 지난달부터 만난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비슷한 상황에 놓여있었다. 아이 학원비에 보태고자, 부족한 월급을 메우고자

  • 25.12.0206:30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를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 보려고 한다. 전문가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부업 사기를 두고 플랫폼들이 사회적 책임을 갖고 게시물에 사기 위험을 경고하는 문구를 추가

  • 25.12.0112:44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법 허점 악용한 범죄 점점 늘어"팀 미션 사기 등 부업 사기는 투자·일반 사기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구제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업 사기도 명확히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의 한 유형이고 피해자는 구제 대상에 포함되도록 제도가 개선돼야 합니다."(올해 11월6일 오OO씨의 국민동의 청원 내용) 보이스피싱 방지 및 피해 복구를 위해 마련된 법이 정작 부업 사기 등 온라인 사기에는 속수무책인 상황이 반복되

  • 25.12.0112:44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나날이 진화하는 범죄, 미진한 경찰 수사에 피해자들 선택권 사라져 조모씨(33·여)는 지난 5월6일 여행사 부업 사기로 2100만원을 잃었다. 사기를 신

  • 25.12.0111:55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기자가 직접 문의해보니"안녕하세요, 부업에 관심 있나요?" 지난달 28일 본지 기자의 카카오톡으로 한 연락이 왔다.기자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 25.11.1809:52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지난 7월 내란특검팀에 의해 재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은 한동안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특검의 구인 시도에도 강하게 버티며 16차례 정도 출석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의 태도가 변한 것은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증인으로 나온 지난달 30일 이후이다. 윤 전 대통령은 법정에 나와 직접

  • 25.11.0614:16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1월 5일) 소종섭 : 이 얘기부터 좀 해볼까요? 윤석열 전 대통령 얘기, 최근 계속해서 보도가 좀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군의 날 행사 마치고 나서 장군들과 관저에서 폭탄주를 돌렸다, 그 과정에서 또 여러 가지 얘기를 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강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