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18일 오후 3시 자매도시 전북 완주군과 친환경 급식 공급 협약 맺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기관에 친환경 급식 지원을 하고 있는 서대문구가 안정적인 식자재 공급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서대문구(구청장 현동훈)는 18일 오후 3시 서대문구청에서 자매결연도시 완주군과 친환경 급식 공급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으로 지역내 학교와 유치원의 친환경 급식 식재료를 자매결연도시에서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pos="L";$title="";$txt="현동훈 서대문구청장 ";$size="315,463,0";$no="2009111711014542745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울러 자매결연지와 지속적인 도농 교류를 통해 우의를 다지고 올해부터 시범적으로 시작된 친환경 급식 지원사업을 내년부터 더욱 확대할 수 있는 발판으로 보고 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완주군 친환경ㆍ우수 농축산물의 서대문구 급식 공급과 안정적 생산 등 상호 유기적인 협력 체제 구축을 담고 있다.
또 서대문구 학생 건강 증진과 완주군 친환경 농업 발전 등 도농교류를 통한 두 자치단체의 공동 번영을 위한 내용 등도 포함됐다.
한편 서대문구는 지난 2월 17일 '학교 급식 등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어린이들에게 친환경 급식 지원을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
아울러 지난 달 23일에는 학생들과 함께 학부모 체험단 85명이 완주군을 방문해 벼베기 탈곡 메뚜기 잡기 등 상반기 손 모내기 체험에 이서 두 번째로 친환경농법 현장 체험을 다녀오기도 했다.
김수규 교육지원과장은 “이번 친환경 급식 공급 업무 협약을 통해 믿을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 ” 며 “ 내년부터는 더 많은 기관으로 친환경 급식지원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서대문구는 지난 3월 지역내 초등학교 5개 교를 시작으로 현재는 12개 초등학교와 19개 유치원 등 총 31개 기관에 친환경급식을 위해 1억6000만원을 지원했다.
교육지원과 ☎330-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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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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