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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한국과학기술한림원(원장 이현구)은 15세기 조선의 과학기술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발전시킨 세종대왕을 '2009년도 과학기술인 명예의 전당 헌정대상자'로 최종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과학기술한림원에 따르면 선현분야 헌정대상자로 선정된 세종대왕은 '훈민정음' 창제를 주도해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보편적 의사소통 수단을 제공했으며 혼천의, 자격루, 옥루, 해시계, 측우기 등을 제작해 천문학 분야의 비약적인 발전을 이룩했다. 경자자, 갑인자, 병진자를 주조해 인쇄술 발전에도 기여한 바 있다.
또한 세종대왕은 농사직설, 향약채집월령, 향약집성방, 의방유취 등의 편찬을 장려해 농업 및 의약학 분야에서도 괄목할만한 업적을 이뤘으며, 탁월한 과학기술인을 신분차별 없이 발탁하고 유능한 관료들을 발굴해 과학기술인으로 육성했다고 과학기술한림원 측은 설명했다.
현재 국립과천과학관에 위치하고 있는 '과학기술인 명예의 전당'에는 장영실, 허준, 우장춘 등 25인의 과학기술인이 헌정돼 있으며, 이번 세종대왕의 헌정으로 총 26인이 됐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은 과학기술기본법 제31조에 의거해 탁월한 과학기술 업적으로 국가발전과 국민복지 향상에 기여한 과학기술인을 선정, '과학기술인 명예의 전당'에 헌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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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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