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분기 매출 100억원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잡코리아는 최근 3분기 매출이 97억원을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2분기 대비 24.6% 증가한 수치다.
잡코리아에 등록된 기업들의 채용공고 건수도 47만8733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했다. 올 2분기(40만6730건)과 비교해도 17.7%가 증가했다. 경기 하강이 지속되었던 지난 1분기(33만건)에 비해선 45.1%가 증가한 수치이다.
회사측은 이같은 결과를 경기침체의 영향을 받던 올초 상황에서 점차 벗어났다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있다.
잡코리아의 김화수 사장은 “지난해 하반기 세계 경제위기 이후 기업들의 채용공고 등록수가 전년 동기간대비 '플러스' 성장을 기록함에 따라, 고용도 바닥을 치고 올라서기 시작한 것으로 기대된다“며 ”채용시장 회복세를 타고 잡코리아도 업계 최초로 분기 매출100억 고지 돌파를 달성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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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충훈 기자 parkjov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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