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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안전한 겨울 나기 종합대책 마련

제설대책, 교통대책 등 겨울철 종합 안전대책 수립,추진...절개지, 공동주택 공사장 등 위험지역 동절기 안전관리 만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3일 아침 기온이 올 가을 들어 가장 추운 추운날씨를 보인 가운데 평년보다 20일 일찍 전북 정읍에 첫눈이 내렸다.


동작구(구청장 김우중)는 서울 아침기온이 영하 4도로 떨어지는 등 겨울철 추위가 시작됨에 따라 폭설, 결빙 등 재난사고가 발생할 것에 대비한 겨울철 종합대책 추진으로 안전한 겨울나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폭설대비 제설대책과 교통대책 추진


구는 오는 15일부터 내년도 3월 15일까지를 폭설대비 제설기간으로 정하고 동작대로 등 주요 간선도로 9개 노선 21.1㎞와 절개지 등 폭설 취약지역을 24시간 비상 관리한다.

이를 위해 구는 상시 제설작업 인부 140명을 확보하고 폭설로 인한 비상상황 발생시 민방위대 등 총 7만206명의 인력을 동원할 수 있는 제설대비 인력동원 체계를 구축했다.

아울러 효율적인 제설작업을 위해 다목적 도로관리차량 3대, 덤프트럭 16대, 염화칼슘 살포기 36대 등 제설 전문장비와 염화칼슘 4만포대, 모래 200㎡ 등 제설자재를 확보해 놓고 있다.


특히 직능단체와 자원봉사학생들로 주민 자율제설작업봉사단을 구성, 제설작업의 주민참여율을 높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구는 현재 17개 노선, 103대의 차량으로 운행되는 지역 내 마을버스가 강설로 인해 운행 불가시 우회노선 사전 지정 등 겨울철 대중교통 안전대책 마련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구는 제설대책 2단계 발령시 9개 노선에 총 60대의 마을버스를 추가 투입, 우회운행과 막차시간 30분 연장운행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마을버스 업체별 월동장비 마련 및 강설시 차량운행 안전규칙 준수 등을 통해 겨울철 안전한 대중교통 운행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절개지, 공동주택 공사장 안전관리 철저


구는 동네 절개지와 공동주택 공사장의 겨울철 안전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김경규 부구청장을 비롯한 구 간부 공무원들이 상도2동 희망근로 참여 재해예방 사업현장을 방문, 절개지 등 재해위험 지역을 점검했다.


구는 올 중순부터 상도2동 재해예방 사업장에 희망근로 8명을 투입, 옹벽 보수, 절개지 정비, 파손된 담장 보수 등 겨울철 재난대비에 철저를 기해 왔다.


상도2동 뿐 아니라 지역 내 전 동에서 활발한 재난대비 활동이 추진되고 있다.


또 구는 19,20일 이틀간 외부전문가 초빙 공동주택 공사장(재건축) 안전점검을 실시해 겨울철 대비 대형 공사장 안전관리 실태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현재 동작구에는 굴토공사 3개 소, 골조공사 3개 소, 철거공사 3개소 등 총 9곳의 재건축 사업장에서 공동주택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구는 공사장과 구청간 비상연락망 구축과 공사장 근로자 안전사고 예방 교육에도 철저를 기해 겨울철 시민 안전예방에 행정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경규 부구청장은 “겨울철 주민의 안전과 재산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겨울철 종합대책 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구는 지하보도, 육교 등 도로시설물과 가스와 유류취급업소 안전관리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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