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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SoHot]'HTS 오류소송' 맛들인 변호사들

기자들이 전하는 '생생' 뒷 이야기

[아시아경제 증권부]0---홈트레이딩시스템(HTS) 오류 사고에 따른 고객들의 집단 항의 중심에는 종종 변호사들이 있다고. 온라인 카페 등을 개설해 집단 행동을 주도하고 소송 및 위자료 청구 명목으로 피해 고객들에게 소정 금액 갹출을 요구하는 등 노골적인 형태로 현장 영업을 하는 경우도 있다고.


0---증권 및 운용사에 홍보실 인원 기근 현상. 최근 E증권사 홍보팀장이 홍보실 직원이 부족하다고 판단, 헤드헌터를 통해 홍보실 직원 한명 채용한 가운데 K증권사도 올해 지점에서 홍보실 직원을 뽑아 오려 했으나 쉽지 않아 거의 포기한 상태라고. 또 S투신운용사 홍보직원도 최근 타 운용사로 이직한 가운데 사람을 뽑고 있는데 시간이 좀 걸릴 것 같아 고민하고 있다는 후문.

0---대우증권 연관검색어에 '이효리'가 등장한 사연은? 포털사이트에 '대우증권다이렉트'를 검색하면 연관검색어로 이효리가 등장함. 지난 22일부터 이효리를 모델로 한 '대우증권 다이렉트' TV광고를 방영했기 때문. 업계에서는 "역시 대우증권"이라며 혀를 내두르는 반응을 보임. 네티즌들도 블로그에 CF 영상과 스틸 컷 등을 올리며 '마치 패션 화보를 보는 것 같다', '안 어울릴 것 같은데 은근히 어울리네', '내 사랑 이효리가 드디어 대우증권으로 가는 군'이란 코멘트를 달고 있음. 대우증권 측도 "젊은고객은 차치하고서라도 40-50대(보통은 광고 나간지 한달이 지나도 잘 모른다고)가 광고나간지 며칠만에 열광적인 반응을 보이는 것은 처음"이라며 놀라는 눈치.


0---피터린치와 앤서니볼턴 같은 세계 최고의 펀드매니저를 배출한 피델리티자산운용은 펀드매니저 뽑을 때 자사 애널리스트 3년에서 5년이상 한 사람들 위주로 선발하는 내부 전통이 있다고 함. 그래서 타 자산운용사들에 비해 유명한 펀드매니저들을 많이 배출한다는 인식이 있다고.

0---이수화 한국예탁결제원 사장과 농촌진흥청장을 지낸 농림부 국장 출신 이수화 씨는 동명이인에 중고교 동창생. 이 같은 두 사람의 '깊은 인연'은 인사철이면 어김없이 항간에 이름이 오르내렸다고. 지인들이 보낸 축하 난의 절반 이상 잘못 전달되기 일쑤였다는 것. 때문에 이 사장은 난데없는 선물을 수차례 받아봤다고 웃음.


0---삼성증권, 투신 등 삼성 금융계열사는 삼성전자 등 그룹 주력 계열사에 타격을 주지 않도록 최대한 안정적ㆍ보수적인 운용을 펼치고 있다고. 이는 삼성 펀드 수익률이 좋지 않을 경우 자칫 상처 입은 고객들이 애니콜도 사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 등에서 비롯됐다고.


0---모 기업 급여담당자에 따르면 증권사 지급결제서비스 후 직원들이 기존 금융권 계좌 연동 방식을 증권사 단독 계좌로 변경해 줄 것을 요청할 것이라고 예상했으나 빗나갔다고. 가장 큰 이유는 마이너스 대출 금액에 있다고. 급여이체계좌 등록 등으로 이자율 혜택 등을 놓칠 수 없어서 기존 방식을 유지할 수 밖에 없다고.

<증권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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