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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링룸 수장들⑦]'차익달인' 안상훈 우리銀 수석부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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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9월 대란설'이 시장에 나돌았을 때 그의 머릿속에는 한가지 생각만 스쳤다. "자금을 먼저 조달하는 사람이 이긴다".


리먼브러더스를 시발점으로 대형은행들이 그렇게 망할 줄 누가 알았을까.

시장참가자들은 숨통을 조여오는 달러 가뭄에, 신용리스크에 시달렸고 대형 외국계 은행들은 너도나도 라인을 끊었다. 그러나 스왑시장에서 달러를 먼저 확보한 쪽은 엄청난 수익을 거머쥘 수 있었다.


지난 1994년부터 선박금융, 외화자금조달, 주식 및 채권, FX스왑 등 16년간 잔뼈가 굵은 안상훈 우리은행 수석 부부장. 비용없이 차익이 발생하는 재정거래를 포착하는데는 선수다.


푸근한 외모와 달리 냉정하고 거침없는 말발이 듣는 사람을 들었다 놨다 한다.
그는 금융위기 1년은 어땠을까.


미리 조달한 달러자금, 금융위기 때 복덩어리


"리먼이 망하기 직전부터 9월 위기설이 돌았죠. 차입을 워낙 오래하다보니 미리 포지션을 달러 조달 쪽으로 많이 틀어놨어요"라며 안부부장은 말을 꺼냈다.


한달 후면 끝날 거라던 시장의 위기 예측은 어김없이 빗나갔다. 금융시장은 그동안 수십년 이어져 온 주가 상승 그래프가 한꺼번에 폭삭 내려앉아 앞으로 10년이 지나도 회복될 수 없을 것이라는 비관론마저 팽배했다.


"원·달러 한달짜리 스왑이 파에 거래됐는데 이것이 한달후에도 파, 원바이투. 두달후에도 파에, 투바이쓰리, 3개월짜리마저 파에 거래됐다"며 "이는 최고 100억원 이상의 엄청난 수익으로 연결됐다"고 1년전을 회상했다.


안부부장은 차익 거래의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그는 "금융위기가 안겨준 큰 리스크, 변동성은 엄청난 차익 거래 기회를 안겨줬다"며 "당시 은행들은 원·달러 바이앤셀을 갖고 있었는데 리먼 이후 환율이 오르면서 오히려 로컬은행들은 돈을 벌고 외은지점들은 외화를 공급할 수록 손해였다"고 설명했다. 스왑 쪽은 대부분 큰 수익을 냈다는 것.


그는 금융위기 이후 올해 4월~5월에도 스왑시장은 큰 시장이 열렸다고 언급했다. 스와프포인트 1개월물이 -4.6원까지 빠지고 조달금리가 0.5%까지 가면서 1불당 4~5원 가량의 수익이 났다.


안부부장은 "리먼때는 파에서 -10원까지 갔었는데 그때의 절반정도 되는 기회였다"며 "자금 사정 좋아졌는데 돈풀리는 데가 없어서 지난 6월19일 -4.2원까지 떨어졌다가 7월에는 +1원까지. 잘 활용한 은행은 수익이 좋을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안부부장은 "리먼 때 미리 자금을 조달하지 않았다면 진짜 힘들었을 것"이라며 어려운 시기였지만 사전에 준비한 덕분에 수월하게 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선물종가와 선도 전일 평균가 차이에 따른 평가손은 그에게 제일 무서웠던 기억으로 남아있다고 한다.


안부부장은 "돈을 벌었음에도 평가손 괴리 때문에 손실을 내는 상황이었다"며 "연말 당국의 스무딩오퍼레이션이 있기는 했지만 회계상 손실이 컸다"고 고개를 저었다.


아울러 "외환시장은 겸손하고 침착하게 바라봐야 한다"며 "위기는 도약의 기회이기도 하지만 고객과 신뢰가 있어야 하는만큼 시장의 선두주자로서의 역할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외환딜러? 게임을 잘하거나 센스가 있거나


손가락만 까닥해도 수억불이 움직이는 외환딜러.
우리은행에서 준비없이 딜링룸 발령을 내 주기를 기다리다가는 검은 머리가 파뿌리가 될 수도 있다.


자율과 책임이 동시에 주어지는 직업인 만큼 선발도 까다롭다. 사전에 은행 내부 공모를 통해 '우리포렉스클럽' 딜링룸 풀을 구성해 철저히 사전 교육과 모의딜링도 시켜본다.


"외환딜러는 성격만 좋다고 되는 직업이 아니에요. 철저히 숫자와 돈으로 평가받죠"라며 안부부장은 강조한다. 딜을 잘하면 대우를 해주지만 못하면 도태될 수 밖에 없다. 안부부장은 "딜링룸 풀에 소속된 친구들을 데려다가 며칠 일을 시켜보면 감이 딱 온다"며 딜러 선발의 사연 보따리를 풀었다.


장만 끝나면 닌텐도 게임에 몰두하던 직원이 있었다.


일부 상사들은 분노했다. 그런데 딜링룸에서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안부부장은 "자세히 보니 그 친구. 양손잡이더라고요. 게임하는 손이 어찌나 빠르던지 놀랐다"며 딜러로 뽑았다고 한다.


그렇게 외환딜러가 된 '게임돌이' 직원은 박스장에 거래가 폭증하거나 당국 개입 물량이 나왔을 때 손빠른 대응으로 지난 2007년 국내 최고 외환딜러가 됐다. 그 사람이 현재 원달러 스팟거래를 맡고 있는 권우현 과장이다.


치약박스 때문에 외환딜러가 될 수도 있다.


한번은 이런일이 있었다고 한다. 은행 사은품으로 나온 치약 박스들이 딜링룸 한쪽 구석에 잔뜩 쌓여있었다. 사람이 이를 닦는 것도 한계가 있지 않은가. 6개월째 쌓여있던 치약박스를 한 직원이 영업부에 가서 퐁퐁 세트와 바꿔왔다. 가치를 따지지 않더라도 일단 필요없는 것을 버리고 새 것으로 바꿔오는 탁월한 센스는 안부부장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런 선발방식이 통하는 것은 지난 2000년 말부터 외환딜러 출신 부장들이 딜링룸을 총괄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안부부장은 "관리직 출신 없이 쭉 딜러 출신 부장이 맡으면서 딜을 이해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고 말했다.


그렇지만 외환딜러로 데려왔다고 해서 마냥 곱게 키워주지는 않는다. 깨지도록 놔두면서 스스로 방법을 찾도록 훈련시킨다. 안부부장은 이런 사람들이 소위 '잘드는 칼'이 된다며 웃음지었다.


◆마플의 강자. 비밀은 2만1600초


지난 2003년. 우리은행은 10위권 밖이던 마켓쉐어를 1위로 올려놓기로 했다. 무작정 거래량만 늘리면 하루에 4억불만 거래한다 쳐도 10전 터질경우 4000~5000만원은 날아가는 상황. 중대한 결단이 필요했다.


고심하던 안부부장은 과거 시장의 마거래 상황을 죄다 시뮬레이션 하면서 틈새를 찾아내고 말았다. 틈새를 기막히게 발견한 후 이를 실행에 옮기는 그의 전략은 무서울 정도로 치밀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6시간을 초단위로 쪼갰다. 2만1600초. 당시 마거래량을 하루 9억불 거래로 보고 백만불씩 거래하기로 하니 정확히 23초. 마 전담 딜러를 편성해 23초마다 백만불씩 사기로 했다.


아침에 마 물량을 다 사서 높은 가격에 파니 돈을 벌 수 밖에 없었다고.


시장에 마 물량이 없어 25전이 올랐을 때 절반을 팔았는데 점심때 한 은행이 포지션을 엎고 매수에 동참하면서 5억불 넘게 샀다. 이후 외국계 매수 물량 나오면서 더 팔고 외환시장에서는 "아침에 9억불 샀다더라. 4억불 남았다"는 이야기가 돌면서 거의 원단위로 수익을 냈다고 한다.


그때부터 우리은행에 마 전담 딜러가 생겼다고 한다. 그런데 이같은 마 플레이 기법은 뜻밖의 엄청난 효과를 낳았다.


23초마다 100만불씩 찍어보니 카운터파티 분석이 가능했던 것.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이라고 했던가.


누가 몇시에 출근해서 몇시부터 거래를 주로 하는지, 거래량은 얼마나 되는지, 스톱 및 차익실현은 대개 어느정도 선에서 하는지에 대한 알토란같은 데이타가 쌓일 수 밖에 없었다.


안부부장은 "사람의 성향이란 좀처럼 바뀌지 않죠"라며 "엑셀로 자료를 취합해 시장 최고 딜러가 언제 사서 몇 전에 터는지, 거래성향을 분석하니 우리은행의 상대 분석 능력이 상당한 수준이 됐죠"라고 귀띔했다.


이후 우리은행은 외환은행, 산업은행에 이어 런던 NDF데스크를 설치하면서 마거래의 원천인 NDF픽싱거래까지 영역을 넓혀 마플레이의 강자로 떠올랐다.


그는 "당시에는 처음시도하는 연습게임이었지만 외환시장에서 '우리'네임을 알린 계기이기도 했다"며 "008년 이후로는 변동성이 너무 커져서 이런식의 거래는 잘 안한다"고 덧붙였다.


100만불짜리 촘촘한 덫을 짜놓은 플레이기법. 때로는 '굳이 그렇게까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무식해 보이는 방법이 더 무서운 법이다.


◆딜링, 즐기지 못하면 피해라


즐기지 못할 거면 피하는게 상책이다. 딜링도 마찬가지. 즐길 수 없다면 일찌감치 딜러를 포기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 안부부장의 원칙이다.


그의 딜링 스타일은 세가지로 점철된다. 즐겨라, 신속과감해라, 시작과 끝을 분명히 하라.


안부부장은 "손실 한도를 줬는데 제대로 써보지도 못하고 소심한 딜링만 해서는 안된다"며 "냉정하게 말해 딜러는 남의 돈을 갖고서 남의 돈을 뺏는 직업"이라고 못박았다. 최소한 덤벼보라는 직언이다. 다만 손실을 내고 졌을 때는 인정하고 끝내는 시작과 끝이 분명한 딜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보통 외환딜링에 대한 환상을 갖는 사람들이 많은데 하루장만 해보면 금방 판가름 난다"며 "한번 해 보겠다는 의지가 있으면 확실히 하든지 아니면 빨리 떠나는 게 좋다"고 말했다. 그는 "외환시장에서 라이벌을 만드는 것도 딜러로서 성장하기에 좋은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완전한 차익거래는 없다. 준비하라


그러나 차익을 낼만한 틈을 보고 들어가는 재정거래의 달인에게도 징크스는 있다. 바로 오래된 친구의 전화다. 지인에게서 전화만 받으면 이상하게 그날은 손실이 난다고.


그는 "태양빛이 한군데서 시작돼서 온세상을 비추듯 시장에도 변화가 감지되면 멀리서도 알아채고 전화가 오는 것이었는데 그걸 최근에서야 깨달았다"며 "요즘은 친구 전화를 받으면 그날은 포지션을 접는다"며 껄껄 웃었다.


"스왑, 스팟, 포워드, 퓨처, 채권 모두 차익거래에 기반하고 있어요. 시장간, 상품간 규정간 심지어 수급에 의한 차익도 존재하죠"라고 말하는 안부부장. 그는 리먼 사태를 겪으면서 완전한 차익 거래는 없다는 교훈을 얻었다고 한다.


그리고 유쾌한 표정으로 냉정한 조언을 덧붙인다. "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차익거래는 할 수가 없어요. 그거 알죠? 기회의 신은 머리카락이 앞에 있다는 거".


안상훈 우리은행 수석부부장은 1988년 상업은행으로 입행한 후 1994년부터 국제금융부에서 외화신디케이트여신, 선박금융 등을 담당했다. 지난 1997년부터 4년간 런던지점 근무, 2001년 장단기 외화자금 조달을 거쳐 지난 2003년부터 본격적으로 딜링을 시작했다. 원화유가증권투자, 채권, 주식 매매 등을 두루 맡은 후 현재 우리은행 FX외환딜링팀장으로서 원달러,이종통화,FX스왑을 총괄하고 있다. 외환딜러 모임인 서울외국환시장 실무자협의회 회장이기도 하다.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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