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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금자리주택 '3자녀 우선' 평균 경쟁률 3.7:1

노부모 우선공급은 1.8:1...하남미사는 150가구 미달물량 발생

[아시아경제 소민호 기자] 19일까지 사흘동안 진행된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 3자녀 우선공급 사전청약에서 707가구 모집에 2581명이 신청, 평균 3.7:1의 청약률을 기록했다.


또 우선공급된 노부모 부양 사전청약에서는 1421가구에 대해 2609명이 신청, 평균 1.8:1의 경쟁률를 기록했다.

하지만 하남미사지구에서는 3자녀와 노부모 우선공급에서 각각 15가구와 135가구의 미달분이 나왔고, 고양원흥에서는 노부모 우선공급에서 7가구의 청약미달이 나와 일반공급분으로 기회가 돌아가게 됐다.


국토해양부는 3자녀와 노부모 부양 우선공급 청약신청을 19일 마감한 결과, 이 같은 청약신청 결과가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구별로는 보면 3자녀 우선공급의 경우 서울강남은 70가구에 788명, 서울서초는 43가구에 377명, 고양원흥은 125가구에 294명, 하남미사는 469가구에 1122명이 신청했다.


노부모 우선공급은 서울강남 140가구에 836명, 서울서초 86가구에 343명, 고양원흥 253가구에 332명, 하남미사 942가구에 1098명이 신청했다.


서울강남과 서울서초를 제외하고는 우선공급분을 다 채우지 못하는 결과가 나타났다. 하남미사는 3자녀 우선공급과 노부모부양자 우선공급 모두 청약신청이 미달됐다.


하남미사지구 노부모 우선의 경우 당해지역 거주자분은 모든 단지에서 미달분이 발생했고 미달물량에 대한 수도권지역 거주자의 청약신청도 부진, 청약미달 현상이 나타났다. 총 미달 가구수는 135가구였다. 3자녀도 당해지역 거주자분은 대부분의 단지에서 미달물량이 나왔고 수도권 거주자 신청에서도 일부 단지에서 미달됐다. 3자녀 우선공급의 미달물량은 15가구다.


고양원흥은 노부모 우선공급에서만 7가구의 잔여가구가 발생했다. 고양시 거주자분은 모두 모집분을 초과했으나 수도권 거주자 물량 중 2개 단지에서 청약신청이 모자랐다.


국토부는 잔여물량 157가구에 대해서는 지망을 우선하는 사전예약제도 취지에 따라 일반공급(청약저축 1순위 중 1지망 신청자)으로 기회가 돌아가게 된다고 설명했다.

소민호 기자 sm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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