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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링룸 수장들⑤]'위트형리더십' 이상배 외환銀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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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기 1년, 키코사태로 파생상품 쇠퇴 아쉬워..'딜러사관학교'로 손꼽히는 딜링룸

[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그와 고스톱을 친다면 아마도 당신은 두 번 놀랄 것이다.
패가 돌아갈 때마다 터져나오는 재치있는 농담에 한 번, 판을 꿰뚫어보는 눈썰미에 또 한번.


외환딜러로 시작해 지금은 국내 외환딜러 모임인 포렉스클럽의 회장을 맡고 있는 이상배 외환은행 외환운용부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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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이름은 외환시장에서 포렉스클럽과 오버랩된다. 그에 대해 물으면 베테랑 딜러부터 후임딜러까지 '위트가이'라며 입을 모았다.

재치있는 말솜씨와 예리한 눈썰미는 이부장이 좌중을 휘어잡은 최고의 비결이 됐으리라. 실제로 그가 포렉스 행사를 진행할 때면 1분에 한번씩 웃음을 유발했을 정도라고 하니 놀라운 능력이다.


인터뷰가 주제가 무거워서일까. 말그대로 소문이 자자한 '개그 본능', '위트있는 말솜씨'를 들을 수는 없었다. 사진 속의 표정은 피곤해보이지만 실제 만난 그는 깔끔한 옷차림과 호감가는 인상이었다. 다만 외환시장에 대한 그의 이야기는 사뭇 진지하다.


금융위기로 촉발된 키코사태, 파생상품 쇠퇴 아쉬워


전세계 21개국. 국내 로컬은행 중 가장 넓은 해외 네트워크를 자랑하는 외환은행의 딜링룸은 시장이 휘청거렸던 지난 금융위기 1년동안 가장 카메라 세례를 많이 받은 곳이기도 하다. 외환시장이 울고 웃는 과정에 따라 외환은행 딜링룸의 표정이 그대로 언론에 생생하게 보도됐기 때문이다.


"지난해부터 외화자금시장 국제화가 활발히 진행됐죠"라며 "그러나 그동안 자유롭게 FX, 파생 영업을 하던 은행들은 이제는 파생 상담 쪽은 힘든 상황이 된 듯합니다"라고 이부장은 운을 뗐다.


말도 많고 탈도 많던 키코(KIKO) 이야기다.
금융위기 1년. 환율 하락을 대비해 오버헤지을 했다가 예상치 못했던 금융위기로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면서 낭패를 본 기업들은 속수무책 눈물을 흘려야 했다. 은행들 역시 환헤지를 제대로 해주지 못한 데 대한 갖은 오명과 원성을 들었다.


이부장은 "구조화 상품, 리스크 측정, 관리 쪽은 그나마 기업들 수요가 있었지만 파생상품 영업 쪽은 정말 힘든 시기였다"며 "기업들은 환헤지, 파생 이야기만 들어도 고개를 절레 절레 흔들며 문전박대하기 일쑤였죠"라고 설명했다.


리먼 파산 이후 환율이 급등하면서 환헤지에 대한 기업들의 불신이 커진 데 대한 안타까움이 묻어난다. 키코사태를 겪으면서 외환시장에서 환헤지, 파생상품은 졸지에 기업들의 구박덩어리로 전락한 것이다.


이부장은 "사실 키코사태나 금융위기 여파로 인해 기업들의 환헤지 상담이 한동안 거의 보이지 않을 정도였다"며 "글로벌 달러 하락기조에서는 오버 헤지만 아니면 오히려 수출 기업들이 키코를 이용할 만한 좋은 시기임에도 절대 권할 수 없는 상품이 돼 버렸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금융시장이 발칵 뒤집히면서 파생 상품 뿐 아니라 은행 자체의 리스크 한도에 대한 기준도 엄격해졌다.
높아진 환변동성에 수익를 낼 기회는 많았지만 그만큼 몸을 사리는 은행의 보수적인 경영 방침은 딜링룸이라고 해서 예외일 수는 없었을 터.


다만 FX시장의 수익성에 국내 은행들이 둔감한 점에 대해서는 예리한 지적이 따라붙는다.
"현재 은행들은 FX상품의 수익가능성을 블루 오션으로 생각하지 않는 듯합니다"라며 "리스크가 있기는 하지만 수익성이 있고 고객의 투자욕구도 강한만큼 FX마진트레이딩의 활성화 등 FX시장에 대해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본다"고 그는 말했다.


원·달러, 이종통화 딜러간 정보교환 절실


이종통화로 외환딜러 생활을 시작했던 이부장은 IMF금융위기가 한창이던 지난 1998년에는 중동의 바레인지점에 나가서 이슬람 자금 조달을 담당했다. 금융위기라면 어느 누구 못지않을 정도로 치열하게 치른 셈.


"현지 기업들의 FX니즈를 위해 바레인으로 가 이슬람 자금 조달을 담당했었다"며 "당시 5억불 정도의 자산을 운용했는데 자금조달이 원활치 않아 한은에서 자금을 조달해야 할 때도 있었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특히 이자를 주고 받을 수 없는 이슬람 율법을 고려해 그는 원유 등의 상품을 사고 팔때 부가가치를 얹어주는 방식으로 이자를 대신했다고. "중국상인도 유명하지만 중동상인도 독하기로 유명하잖아요"라며 공짜는 없는 법이라고 말한다.


해외에서 우리나라 IMF금융위기를 겪은 탓인지 이부장은 우리나라 외환딜러들이 국제시장에서의 좁은 입지에 그치고 있다는 점에 대한 아쉬움이 크다. 포렉스 클럽을 이끌면서도 그는 외환딜러들의 정보 교환 필요성을 적극 강조하고 있다.


"원·달러 뿐 아니라 이종통화에 대한 딜러간의 정보교환이 필요합니다"라며 "제한된 정보와 전체 플로를 모르고는 국제 외환시장에서 경쟁력을 갖기 힘들죠"라고 언급했다.


그는 "원·달러 환율은 국내라는 특수성을 가진 제한적 시장에 그치지만 이종통화 딜링은 완전 경쟁를 배울 수 있는 중요한 경험"이라며 "유로달러 달러엔 등의 메이저 통화에 비해 원·달러는 마이너통화로 꼽히는 만큼 딜링을 막 시작한 초보딜러일수록 이종통화 쪽을 배우는 편이 훨씬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깍듯한 매너와 규정 준수..'딜러 사관학교'


외환은행 딜링룸은 '딜러 사관학교'라고 불리울 정도로 유명한 딜러들을 배출하는 산실로 유명하다. 그만큼 이름을 떨친 외환은행 출신 딜러가 많다.


그는 "외국계 은행으로 간 딜러 중에 외환은행 출신들이 많아요"라며 "예전에 원·달러 환율의 전설적 딜러로 꼽히던 이창훈 딜러 등 유명한 딜러들이 많죠"라며 외환딜러들의 이름을 쭉 훑는다.


이부장은 "딜링룸 운영은 탄력적인 편입니다"라며 "외환딜러는 전권이 주어지는 직업인 만큼 트레이딩 한도를 충분히 활용하면 상사 눈치 안보고 자기 생각대로 운용할 수 있는 고유의 분야죠"라고 말했다. 외환딜러의 역량에 힘을 실어준다는 의미다.


전권을 준다고 해서 딜러 관리에 소홀할 리는 없다. 자유로운 듯한 분위기 속에서도 깍듯한 매너와 규정을 지키는 외환은행 딜링룸의 스타일은 이를 여실히 반영하고 있다.


딜링 스타일에 대해서 묻자 "리스크를 적절히 관리하면서 선이 굵은 트레이딩을 할 수 있어야 한다"며 "요즘은 딜러들도 포지션을 짧게 짧게 잡던데 외환트레이더가 롱런하려면 도전의식도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딜러가 부지런하면 손익이 안좋다?


이쯤에서 포렉스클럽 회장인 이부장의 첫거래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그는 "초보자는 보통 100만유로부터 시작하는데 당시 시니어딜러가 선이 굵은 트레이딩을 하는 스타일이어서 일단 200만달러, 500만 유로 이런 식으로 갔다"며 "유로달러로 첫 딜을 했는데 처음에는 벌 수가 없더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초보 딜러때는 새벽에 전화로도 딜하고 명절 때도 포지션을 확인할 정도였다"며 "외환딜러가 장이 끝난 후 저녁 늦게까지 남아있거나 새벽 출근을 하는 것은 그만큼 손익이 안좋다는 것"이라며 웃음을 짓는다.


그럼에도 손익을 둘째 치더라도 '손실을 두려워 하지 않는 노련한 트레이딩'을 이부장은 높게 평가한다. 위험을 감수하는 성향은 트레이더로서 중요한 조건이라는 것.


아울러 이부장은 "트레이딩은 자기 의지가 참 중요하다"며 "그러나 하루에 20분~30분 정도는 생각할 수 있는 휴식기를 갖는 것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딜링에 집중하는 것도 좋지만 하루에 잠시라도 본인의 생각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외환딜러라면 누구나 포지션을 고집하는 면이 있어요"라며 "뒤집기에 약한 딜러라면 이를 돌이킬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죠"라고 강조했다. 포지션에 대한 과도한 애정은 손실을 부를 수 있다는 충고다.


연말 환율은 1140원~1150원 수준으로 예상했다. 이부장은 "글로벌 달러 약세가 심화되고 있어 원·달러 환율은 하락 쪽으로 보고 있다"며 "그동안 하락이 지나친 면도 있지만 외국인 주식 순매수, 경상수지 흑자 등으로 볼 때 하반기 환율 하락의 주요요인이 될 듯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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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그는 "외국인 주식 순매수가 유입되고는 있지만 주식 조정가능성, 미국 시장과의 연동, 북한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 등이 있어 원·달러 1150원선이면 달러 보유하며 가야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상배 외환은행 부장은 지난 1988년 외환은행으로 입사한 후 1995년부터 1998년까지 중동의 바레인지점에서 이슬람 자금 조달을 담당했다. 1998년부터 외환딜러 생활을 시작해 이종통화 쪽을 주로 거래했으며 현재는 외환은행 외환운용부 부장, 포렉스클럽 회장직을 역임하고 있다.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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