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경민 기자]미래에셋증권은 12일 에스원에 대해 공격적인 영업활동이 장기적인 측면에서 기업가치 상승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8000원을 유지했다.
정우철 애널리스트는 "에스원이 올해 초까지 수익성위주의 영업전략을 전개하면서 가입자가 2007년 말부터 올해년 초까지 감소했다"며 "그러나 올 상반기 경영진 교체 이후 중저가 상품 영업을 다시 시작하는 등 성장성위주의 영업활동으로 전환됐고 가입자가 올해 2분기부터 다시 증가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영업전략 변경은 단기적으로 수익성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 기업가치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는 중저가 신상품인 ‘SECOM Vill’의 ARPU가 8~10만원대로 과거 TAS(2~3만원)대비 크게 높고 최근 수익성 하락은 ARPU보다는 초기 공사 매출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또한 "높은 브랜드 인지도로 경쟁사 대비 우량 고객 비중이 높다는 점도 장기적인 수익성 회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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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민 기자 kk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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