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석유개발 실패시 융자금 일부를 면제해주는 성공불(成功拂)융자 회수율이 60%미만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지식경제부가 6일 국회 지식경제위 김재균 의원(민주당)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1984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석유개발 성공불융자 대출원금은 모두 18억7091만6000달러로 파악됐다. 이 중 성공 또는 실패가 확인된 사업에 대한 대출원금은 5억6500만2000달러로서 회수금은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2억65만5000달러에 머물렀다. 성공한 경우 추가 징수하는 특별부담금은 1억2383만1000 달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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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수액과 특별부담금을 합친 금액을 대출원금으로 나눠 산출하는 융자회수율은 57.4%에 불과했다.
전체 성공불융자 지원사업은 147개로 이 중 12개 사업이 성공했다. 탐사가 진행 중인 사업은 89개, 사업이 실패해 원리금을 감면받은 사업은 46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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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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