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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가 궁금해?' 조혜련에게 물어봐!…3번째 책냈다.


[아시아경제 황용희 연예패트롤]"코믹하고 밝게 살아오면서도 뭔가 항상 부족했습니다. 앞으로 나는 뭐가 될까 하는 고민도 있었고요. 그럴 때면 새로운 도전이 필요했습니다. 이 때문에 만들어낸 책이 바로 '쓰는 순간 인생이 바뀌는 조혜련의 미래일기'입니다. 저는 이 책대로 살아갈 겁니다. 일종의 자기 체면이지만, 그 자체가 나의 미래를 위한 투자지요. 내 스스로 찾고, 내 스스로를 바꿔 나갈 겁니다."


끊임없이 노력하는 개그우먼 조혜련이 이번에는 자기 개발서를 냈다.
'쓰는 순간 인생이 바뀌는 조혜련의 미래일기'. 지난 25일 그는 출판사 위즈덤하우스에서 자기개발서인 이 책을 받고 뿌듯한 마음에 뭐라 형용할 수 없는 자족감을 느꼈다. 개그우먼으로 살아온 지 어언 16년. 길다면 긴 방송생활을 해 오면서 스스로 겪어야만 했던 많은 어려움과 번민들을 이 책 하나로 날려버릴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2주에 한번씩 한국과 일본을 오가는 방송활동 속에 써 내려간 이 책 속엔 그가 인생을 살아오면서 갖췄던 덕목들이 새롭게 해석돼, 빼곡히 실려 있다. 그것은 바로 '끝없는 열정'과 '무한한 긍정' 그리고 '아름다운 배려' 등이다
.
"과연 나의 미래는 어찌 될까 하고 시작한 자신에 대한 물음과 해답들입니다. 그것들을 찾아내는 데 무척 많은 시간이 흘렀습니다. 또 무척 힘들었죠. 수많은 고민과 번민 그리고 생각이 어우러지면서 찾아낸 해답이 바로 이 책 속에 있습니다."


그는 자신이 경험하고 느꼈던 자기에 대한 물음을 다양한 각도의 '자기개발서'로 만들어 냈다.

조혜련은 "누구든 스스로를 만들고, 또 개발해 나갈 수 있습니다. 너무나 힘들어봤기 때문에 스스로를 절제할 수 있었고, 또 홀로 시간여행 시간표를 그릴 수 있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그가 이같은 책을 쓰게 된 것은 지인이자 정신 카운셀러인 허재씨의 권유가 결정적이었다. 허씨는 힘들어 하고 번민하는 그에게 세계적인 심리학자인 휴렌 박사의 책 '호오포노포노의 비밀'을 읽어보라고 권유했고, 또 이 책을 이해하고 그의 것으로 만들어갈 수 있도록 이끌어줬다.


"휴렌 박사의 책은 인간 심리를 긍정적인 마인드로 풀어가도록 이끌어준 책이었죠. 허재는 고민하고 갈등하던 나에게 이 책을 읽어보도록 권유했고, 이 책으로 인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휴렌박사의 책에 감명을 받은 조혜련은 '쓰는 순간 인생이 바뀌는 조혜련의 미래일기'을 쓰기 시작했고, 책을 쓴 지 6개월 만에 탈고의 기쁨을 맛보게 됐다.


"제가 일본으로 떠난 것이 4년 전이었어요. '개그맨 조혜련'이 아닌 '인간 조혜련'를 찾기 위해서였지요. 지금은 많이 좋아졌지만 그때만 해도 내가 과연 무엇인지에 대한 고민이 많았어요. 남들 앞에선 항상 웃고 떠들지만, 나 스스로에겐 너무나 큰 고통이지요. 하지만 이제는 내 미래를 보고, 직접 내가 그려봐요. 아마도 2013년 3월에는 미국의 '오프라 윈프리 쇼'에 나가 있을 겁니다. 분명 그렇게 됩니다. 어렵게 결행한 일본 진출이 성공적이기 때문에 당연히 다음엔 미국이겠지요. 저는 미국에서도 당연히 성공할 것이고, 성공했다면 당연히 오프라 윈프리 쇼에 나가잖아요. 이렇게 미래를 미리 점검해 보는 것이 바로 '미래일기'이죠."


누구나 한번쯤 '미래일기'를 써보라고 권유하는 조혜련. 그의 마음 속에 담겨진 열정과 긍정은 모두 스스로 만들어가는 '미래일기'에 달려있단다. 과연 조혜련은 자신의 미래를 어떻게 만들어간 것일까? 매우 궁금해진다.


한편 조혜련은 일본활동을 하며 경험했던 다양한 소재를 바탕으로 저술한 '박살 일본어' '작살 일단어' 등 2권의 책을 냈다. 그중 1편격인 '박살 일본어'는 현재 10만여권이 팔려나가면서 '일본어 배우기 신드롬'까지 일게 했다.


황용희 기자 hee21@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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