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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전략]"여전히 주식투자에 유리한 환경"

증시 분위기가 달라졌다. 지난 22일 지수가 15개월 만에 1700포인트를 넘어서면서 상승추세가 과열양상을 보이는 듯 했으나 전 거래일 증시가 소폭 조정되면서 투자심리의 과열양상이 둔화된 모습이다.


24일 전문가들은 전 거래일 지수가 소폭 조정을 받았지만 오히려 차분한 분위기 였다고 평가했다. 이에 대해 증시의 상승추세를 훼손할 만한 악재가 현재 뚜렷하게 관찰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전 거래일 주요 아시아 증시는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으나 한국의 경우 중국 대만 일본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폭이 제한적이었다.

전문가들은 또한 한국 증시가 차분한 가운데 조정을 받았던 이유로 한국증시의 저평가 논리가 여전히 유효하다는 점과 3분기 어닝 시즌을 앞두고 실적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에 방점을 찍었다.


실제로 국내증시에서 과열 징후가 관찰되었던 지난 4월 한국의 12개월 예상 PER은
13.3배까지 올라갔지만 현재는 12.0배로 하향 안정세를 지속하고 있다. 세계증시 평균이 14.7배인 점을 감안한다면 여전히 한국증시는 세계증시 대비 약 18% 저평가 되어 있는 셈이다.

한편 전문가들은 업종별 실적 전망치 IT, 자동차 등 기존 주도주의 실적 상향조정이 현재까지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고 은행, 식료품제조 등 내수 관련주의 실적도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기존 주도주에 대한 긍정적 시각을 유지하되, 내수 관련주에도 관심을 지속할 필요가 있는 시점이라고 입을 모았다.


◆류용석 현대증권 연구원= 어닝시즌의 성격이 짙은 9월 후반으로 접어들면서 9월초 이후 소외주와의 가격 갭 조절이 어느 정도 이루어진 상황에서 기존 주도주인 IT, 자동차, 2차전지, LED종목에 관심이 재차 쏠리고 이들 기업들의 실적이나 기업뉴스에 따라 주가가 민감하게 움직이고 있다는 점에서 재차 이들 기존 주도주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문제는 이러한 소수의 주도주로의 관심 재집중화 경향이 재차 강력해질수록 2007년 3분기 막바지 산업재(현대중공업, 두산중공업 등) 랠리의 학습 효과를 연상하지 않을 수 없게 만든다는 것이다. 물론 현재 해당되는 소비재(IT, 자동차)에게는 다시없는 기회가 될 수도 있겠지만 결국 지수 고점 임박도 함께 생각해야 한다는 점에서 부담스러울 수 있다는 것.


이러한 측면에서 우리는 증권업종의 흐름을 다시 한번 주목할 것을 권고한다. 최근 증시 낙관적 전망과는 반대로 증권업종지수와 코스피 지수 대비 증권업종의 상대강도가 동반 하락하고 있으며 이러한 증권업종의 상대강도 하락의 추세적 경향은 일정 시차후 지수 고점을 예고하기 때문이다. 이젠 주도주외에 증권주에도 길을 물어야 할 때가 오고 있는 셈.


하지만 앞으로도 국내 증시가 연중 최고가 랠리를 펼쳐가는 데는 무엇보다도 외국인투자가의 역할이 크다. 21일만에 순매도를 기록하면서 긴장감을 주기도 했지만 이후 이틀 연속 대규모 순매수를 기록하면서 결코 쉽게 마무리될 매수세가 아님을 상기시켜 줬다.


◆김준기 SK증권 투자전략팀장= 미국 출구전략은 올해 내에 없을 것이며 경기부양 공조화는 달리 출구전략 공조는 이러질 것이다. 이에 따라 미국의 초 저금리는 연말까지 이어질 것이다. 경기회복의 기조 또한 이어질 것이다. 미국의 경기부양을 위한 재정 지출은 아직 초기단계라고 판단한다.


코스피 지수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12개월 예상 PER은 하락했다. 이익 상향 조정에 따른 것이지만 이미 주요 기업의 이익은 역사적으로도 최고의 실적이 예상되고 있다. 3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충족한다면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미국의 이익 예상은 주가 만큼 빠르게 상향 조정되지 않고 있지만 달러약세는 글로벌 기업의 이익 증대에 기여해 3분기 채권과 주식 부동산 가격이 동반 상승했고 GDP 성장률로 플러스 전환이 확실시 된다. 따라서 3분기 미국 기업의 이익 역시 컨센서스 이상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판단이다.


◆이선엽 신한금융투자 연구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 매수세에도 그 규모가 줄어든데다 기관매물 규모가 확대되면서 소폭의 조정을 받았지만 긍정적인 장세 전망은 변함없다.


평온한 지수 움직임에 비해 수면 아래 움직임은 종목에 따라 희비가 교차하고 있는 상황이다. 올해 초 이후 기관투자자의 영향력이 줄어든 반면 외국인 투자자가 장세나 종목에 미치는 영향력이 확대되면서 나타난 현상이다.


최근 외국인 투자자는 매수 규모를 떠나서 거의 대형주 중심으로만 대응하고 있다. 전일에도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 규모는 1200억원으로 최근 매수세보다 크게 줄었지만 대형주로만 1100억원 이상 집중되는 모습이다. FTSE선진국 지수 편입도 외국인의 대형주 고집을 부채질하고 있다.


결국 중소형 종목과 코스닥 시장의 상대적 차별을 무시할 수 없는 상황에 까지 이르렀다. 따라서 향후 장세 대응에 있어서도 실적개선이 뚜렷하거나 잘 알고 있는 종목이 아닌 경우 가급적 대형주 중심으로의 시장 접근이 필요해 보인다. 여타 업종이나 종목에 대한 접근도 좋지만 기존 주도 종목 중심으로 종목을 압축하고 우직하게 대응하는 것이 유리할 것이다.


◆김지형 한양증권 연구원= 지수가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는 흐름이다. 추가상승 기대와 경계심리가 공존하기 때문일 것이다. 1700선을 기준으로 변동성은 커지더라도 추가상승 가능성을 열어두어야 할 것이다.


현재 장세는 전적으로 외국인 매수강도에 달려있다. 기관이 매도일색인 가운데 외국인이 매 수 강도를 늘려 기관을 압도하면 지수가 오르고, 줄이게 되면 조정을 보이는 형국이다. 전 거래일과 같이 외국인이 14거래일 연속 순매수에도 불구하고 매수강도 둔화로 조정을 보인 경우가 그러하다.


다만 중요한 사실은 당초 예상과 달리 FTSE 선진국지수 편입 이벤트 이후에도 외국인 매수가 꾸준한 가운데 특히 전일 원달러 환율 1200원선 하회로 IT업종에는 일부 불편한 기색 을 보인 반면 주변 업종(철강, 화학, 증권) 매수로 국내증시 애정전선에 이상이 없음을 보여준 다는 점이다.


주요 이벤트 (FOMC회의, G20정상회의)도 중립이상의 영향력을 기대한다. 미국을 비롯해 주요국 경기판단은 상향조정 되더라도 시장이 우려하는 출구전략은 뒷전으로 밀릴 가능성이 높아 달러 유동성에 우호적으로 외국인 매수강도 역시 살아날 수 있다. 시장흐름에 대 해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한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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