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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만가비]올바른 보관으로 가전 수명도 늘려요


[주말에 만나는 가전의 비밀]
가전제품 수명 늘리는 올바른 보관 요령은?


아침저녁으로 찬 바람이 불고 여름 내 잘 사용했던 에어컨 등 일부 가전제품들이 겨울잠에 들어갈 날이 다가옵니다. 대청소를 계획한 우리의 남아경씨는 정성스럽게 직접 만든 에어컨 커버를 실내기에 씌우고 예쁘게 리본 장식을 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궁금한 것이 한 두가지가 아닙니다. 가전제품들을 어떻게 보관하는 것이 오래 깨끗하게 사용하는 방법일까요. 또 어떻게 청소해서 겨울나기를 준비해야 할까요. 남 씨의 궁금증을 풀어줌과 함께 가전제품의 수명을 늘려주는 올바른 보관법을 소개합니다.


▲에어컨 필터 분리해 세척해줘야=한 여름 내내 사용한 에어컨은 실내기 커버가 필수지요. 따로 장만할 수 없다면 설치한 전문점이나 A/S센터에서 구할 수 있습니다. 장기 보관을 앞두고는 필터를 분리해 깨끗하게 세척한 후 잘 말려 장착해야 합니다.

실외기는 대부분 베란다에 설치하는데 밑에 판 등을 깔고 놓는 것이 좋습니다. 조립만 하면 되도록 앵글로 실외기 받침을 판매하는 인터넷 사이트가 많이 있습니다.


▲냉장고는 벽에서 띄워주세요=냉장고는 보통 양쪽과 위로 열을 방출합니다. 벽면은 물론 기타 가구와 최소 2cm 이상의 공간은 반드시 확보를 해 둬야 오래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장식용 자석을 많이 붙이는 것은 방열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냉장고 안에 국물 등이 떨어진 자국은 곧바로 닦아야 합니다. 놔두면 단단하게 굳어집니다.


▲드럼세탁기는 욕실 밖에=최근 판매가 늘어나고 있는 드럼세탁기는 욕실 안이나 옥외에 설치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세탁기의 수명을 크게 줄이는 보관법입니다. 물이 튀어 제품 성능을 크게 저하시킬 수 있으며 욕실 내에서는 감전의 위험도 있습니다. 세탁물을 넣지 않고 세탁기를 가동시켜도 기계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물론 세탁물을 너무 가득 담아도 무리가 되지요.


정기적으로 전용 클리너로 세탁통 안을 청소해 놓아야 검은 곰팡이가 생기지 않습니다. 세탁기를 주 2~3회 정도밖에 사용하지 않는다면 곰팡이 발생 정도도 줄어듭니다. 세탁이 끝나면 세탁기 뚜껑을 열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우경희 기자 khwoo@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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