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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 인천경제구역 아파트 구입 호기"

이달부터 송도 청라 영종에 총 1만4612가구 공급돼

인천경제자유구역에 이달부터 본격적인 아파트 공급이 시작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ㆍ청라ㆍ영종지구에 이 달부터 다음 달까지 총 1만4612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지역별로 송도 1014가구, 청라 3502가구, 영종 1만96가구가 공급된다.


▶ 송도ㆍ영종ㆍ청라, 골라잡아?

우선 상반기 평균 59대 1(송도 더# 하버뷰Ⅱ)를 기록했던 송도 지구가 주목받고 있다.


이 곳에는 이달 포스코건설이 송도국제업무단지 D7-1, 8블록에 송도더# 그린애비뉴 아파트(전용면적 84 ~ 133㎡) 1014가구를 공급한다.


공립학교 부지 및 국제학교와 바로 인접해 있어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청라지구에선 9~10월 5개 단지에서 3502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중대형 위주에 분양 물량이 다소 적다.


하지만 전매제한 완화 및 양도소득세 100% 면제 등 인기요인이 그대로 남아 있고,
공원조망이나 국제업무타운과 가까운 단지가 포함되어 있어 상반기 흥행을 다시 한번 재현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A35블록에서 골드클래스가 전용면적 116~117㎡ 192가구를 공급한다. A11블록에는 제일건설이 전용면적 101~134㎡ 1,071가구, A36블록에서는 동문건설이 전용면적 114~125㎡ 734가구를, A37블록에서는 반도건설이 전용면적 101~126㎡ 754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올해 첫 분양에 나서는 영종지구에서는 10월에 6개 업체가 동시분양에 나선다. 또 우미건설은 동시 분양 외에 두 개 블록에서 2949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동보주택건설은 A34블럭에 전용면적 84㎡ 규모의 '동보노빌리티' 585가구, 신명종합건설은 A32블록에 전용면적 56~57㎡ 규모의 '신명스카이뷰 주얼리' 1002가구를 공급한다.


또 우미건설은 A30블록에 전용면적 84㎡ 규모의 '우미린' 1287가구를, 한라건설은 A44블록에 중대형 규모인 전용면적 101~208㎡ 규모의 '한라비발디' 1341가구를 분양한다.


이와 함께 ㈜한양은 A36블록에 전용면적 59㎡규모의 '한양수자인' 1304가구를, 현대건설은 A45블록에 전용면적 81~83㎡ 규모의 '현대 힐스테이트' 1628가구를 선보인다.


▶ 송도 53점, 청라 40점 이상이면 올레~!


송도지구에 지난 5월 공급된 송도더# 하버뷰Ⅱ의 경우 청약가점이 전용면적 154㎡를 제외하고는 모두 53점 이상으로 중대형 면적도 청약가점이 높았다.


따라서 이달 공급되는 송도 더#그린애비뉴도 분양가 상한제 적용 등의 호재로 이와 비슷한 청약가점 및 경쟁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청라지구는 최근의 분양 사례 및 분양가를 고려할 때 청약 가점 40점 이상, 분양가 3.3㎡ 당 1100만원이 예상되고 있다.


영종지구의 예상 청약가점이나 분양가는 아직 미지수다. 다만 대부분 중대형인 송도ㆍ청라와 다르게 중소형 위주여서 실수요자 중심으로 청약 경쟁이 불붙을 전망이다.


업계관계자는 "인천경제자유구역은 주변 시세에 비해 분양가가 저렴하고, 이미 수차례 검증이 됐기 때문에 당첨자발표 일정을 고려해 순차적으로 청약에 나서볼 만 하다"며 "특히 신규 분양단지의 경우 집단 담보대출로서 DTI규정이 적용되지 않는 만큼 실수요자라면 기존 주택을 구입하는 것보다 훨씬 더 유리하다"고 말했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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