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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발표한 故최진실 유골함 피의자 박씨 행적


[아시아경제신문 양평(경기)=임혜선 기자]고(故) 최진실 유골함 도난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도 양평경찰서는 26일 유력한 피의자 박 모씨를 대구에서 검거했다고 수사결과를 발표했다.


양평경찰서 우재진 수사과장은 이날 오전 11시 양평 경찰서에서 열린 수사 결과 공식 발표에서 "피의자 박씨는 지난 4일 오후 9시 55분에서 10시 58분께 양평군 영서면 양수리 갑산공원묘지에서 고 최진실 봉안묘 석곽을 개뜨리고 안장된 유골함을 절취했다"고 밝혔다.

우 과장은 "범죄 행위 사전 답사 장면 등 추가자료 공개 후 20여건의 시민제보를 받았다"며 "그 중 24일 오후 10시 20분께 대구 광역시에서 접수된 제보내용 등이 신빙성이높아 25일 오전 6시께 수사대를 급히 파견해 제보내용에 대해 사실여부를 확인하는 등 주변탐문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거지 탐문, 휴대폰 번호 확보해 수집한 데이터에 대입, 피의자가 대리석을 구입하기 위해 통화한 양평관내 석재상 주인에게 범행 동영상과 사진을 확인시킨바 동일 인물임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이에 25일 오후 11시10분께 대구시 달서구 상인동 자택에서 검거했다.



다음은 박 씨의 행적 수사사항


1일
오전 10시 5분~ 오후 2시 46분 대구에 위치
오후 9시 8분 동서울 톨게이트로 진출
10시 41분~ 2일 오전 3시 8분 경기도 양평군 갑상공원 현장 도착


2일
오전 4시 6분 양평군 양서면 발신
오전 4시 49분 양평군 서종면 발신
오전 5시 42분~8시 55분 갑산공원 현장
오전 10시 46분 유명산 삼거리 차량 통과
오전 11시 45분 양평군 양평읍 발신
오후 1시 58분 양평군 양평읍 발신
오후 8시 37분~8시 56분 갑상공원 현장
오후 9시 1분 양평군 서종면 발신
오후 9시 8분 남양주시 조안면 발신
오후 10시 58분 양평군 양서면 신원리 차량 통과


3일
오전 7시 28분 서대구 톨게이트 진츨
오후 5시 58분~6시 41분 대구 달서 발신
오후 11시 19분 동서울 톨게이트 진출


4일
오후 9시 58분~10시 58분 갑상공원 현장
오후 11시 49분 양평 용문면 발신


5일
오전 2시 16분 양평군 양서면 신원리 차량 통과
오전 3시 26분~ 3시 38분 갑상공원 현장
오전 7시 5분 강원 인제군 북면 한계리 차량 통과
오전 9시 52분 속초시 영랑동 발신


6일
오전 10시 2분부터 검거 전까지 대구 달서 발신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사진 이기범 기자 metro83@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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