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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북촌 게스트하우스서 한옥 체험

[서울사람도 모르는 서울⑤]북촌게스트하우스 티게스트하우스 서울게스트하우스 우리집게스트하우스 소피아게스트하우스 락고제 등 외국인이 좋아하는 최고 한옥체험집

북촌 한옥마을에서 한옥 체험을 하는 것은 특별한 의미가 있다.


특히 일본과 독일, 프랑스인 등 외국인들은 우리나라 한옥에 대해 남다른 관심과 애정을 보이고 있어 북촌 한옥마을 게스트하우스에서 여장을 푸는 경우가 많다.

한옥은 잠은 각자 방은 따로 자지만 툇마루 등 공유공간에서 서로 얘기를 나눌 수 있는 열린공간이 있어 사람들로 하여금 만나자 마자 금새 친해지게 하는 매력이 있다.


이에 따라 외국인들끼리도 곧 바로 친구가 되는 열려 있는 공간이다.

북촌 한옥마을 게스트하우스에는 주로 일본 관광객들이 많이 이용하는 것이 특징.


이외 독일인 프랑스인 등 유럽 사람들과 중국 대만 사람들도 게스트하우스를 이용하는 경우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게스트하우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보통 2~3개월 전 인터넷이나 전화를 통해 예약해야 한다. 예약금은 보통 전체 금액의 30%선.


아침은 토스트 햄버거 치즈 계란 우유 등이 냉장고에 넣어 있어 셀프로 간단히 식사할 수 있다.


◆북촌 게스트하우스(www.bukchon72.com)


종로구 계동 72 북촌 게스트하우스는 2004년 오픈한 유일한 서울시 등록문화재.

조선시대 배령 화가 집으로 방 5개를 한옥 체험 공간으로 내놓고 있다.


1명이 방 하나를 쓸 경우 하루 숙박료가 3만원. 방 크기에 따라 하루 7만원까지 받는다.


도자기 전시회나 사진 전시회를 보러 오는 일본인 단골 고객이 보통 2~3일 자고 가는 경우가 많다. ☎743-8530


☞찾아가는 길=지하철 3호선 안국역 3번 출구-중앙고 정문방향 계동길로 도보 5분 거리


◆티 게스트하우스(www.teaguesthouse.com)


종로구 계동 15-6 티 게스트하우스는 2006년 3월 26일 오픈.


운영자인 이선교 대표가 황토와 천연 목재, 대나무 등으로 직접 만들어 자고 일어나면 심신이 개운하다는 평가를 많이 받고 있다.한 것이 특징.

특히 티 게스트하우스는 전통 한국차를 무료로 맛 볼 수 있으며 한복도 대여해주는 것이 눈길을 끈다.


또 가족 단위의 단체 여행자들 대상의 연못과 대나무 정원이 딸린 별채를 갖추고 있어 독립적이고 아늑한 공간을 즐기실 수 있다.


티 게스트하우스에서 제공되는 객실은 모두 7개. 싱글룸 4개와 더블룸 2개 그리고 스페셜룸 1개가 있다.


그리고 1층에 공용 부엌과 다실, 샤워를 할 수 있는 3개의 욕실, 그리고 2층에는 전용 욕실과 전용 차실이 갖추어진 별채 주변 공간에 대나무가 심어진 아름다운 정원과 연못이 있다.

특히 방마다 인터넷과 와이어리스가 설치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유럽사람들은 집에서 하루 종일 머물며 책을 보는 경우가 많다.


비용은 방 크기에 따라 5만~16만원 ☎ 3675-9877


티게스트하우스는 외국인 뿐 아니라 지방 사람들도 찾아오는 집. 그만큼 유명한 게스트하우스로 정평이 나 있다.


☞찾아가는 길=지하철 3호선 안국역 3번 출구-현대빌딩 방향으로 가다 왼쪽 길로 600m


◆서울게스트하우스(www.seoul110.com)



‘주몽’과 ‘순둥이’이란 이름을 가진 삽살개 두 마리가 손님을 반긴다.


주몽은 일곱 살로 대문을 들어선 기자를 보고 우렁차게 짖어댄다.

세 살배기 순둥이는 집 주인 현준희씨가 부르자 곧 바로 토방으로 올라온다.


두 마리 삽살개는 아침이면 이 곳을 찾는 손님들과 함께 북촌지역을 산보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요즘은 일본과 중국 사람들이 많이 묵어 간다.


서울게스트하우스에는 방 10개가 있다.


숙박료는 3만5000~20만원선. ☎745-0057


◆우리 집 게스트하우스


종로구 계동 104-3 현대 계동 사옥 옆에 있다.

우리집 게스트하우스는 집 주인이 생활하면서 방 3개를 게스트 하우스로 이용하고 있는 것이 특징.


가수 이정미 등이 참여하는 마당음악회도 종종 열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랑채는 1인이 하루 이용시 5만원, 단독은 7만원. ☎744-0536


◆소피아게스트하우스


종로구 소격동 157-1. 지난해 10월 오픈했다. 방 10개.

주인 서정아(세례명 소피아)씨는 만화작가였다가 한옥이 좋아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게 됐다.


유럽사람들은 보통 1주일 정도, 일본과 대만 사람들은 3박4일 정도 묵다 가는 경우가 많다.


주로 일본 독일 스위스인들과 중국 대만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다.


1박 1인실 경우 3만5000~4만원. 2인실은 5만~7만원. ☎720-5467


◆락고제


재동초등학교 바로 뒤편에 있는 락고제(옛것을 즐긴다)는 한옥체험 주택 중 이용료가 가장 비싼 집이다.

2003년 오픈한 락고제는 방 6개. 1인실 경우 하루 묵는데 20만원. 2인 1실은 15만원. 4인 1실은 45만원이다.


락고제는 다른 한옥과는 달리 아침과 저녁을 푸짐한 한정식을 제공한다. 다만 저녁 식사를 하지 않을 경우 10%를 할인해준다.


또 찜질방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방마다 화장실과 샤워시설과 냉장고 시설도 갖춰져 있다. ☎742-3410~1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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